신의 가르침대로 지키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신성의 계명은 우리에게 다만 이웃 사람을 사랑하라고 할 뿐, 그 이상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일은 결코 곤란한 일이 아니고 도리어 유쾌한 일이다. <스코랄타>
그 사람과 같은 입장에 서 보지 않았거든 그 사람을 비난하지 말라! 남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것은 사랑의 첫 걸음이다.
바람 부는 곳에 촛불을 내놓으면 불길은 흔들리고 광명이 고르지 못하다. 우리의 마음도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은 것이다. 외부의 방해와 유혹에 흔들리기 쉬운 한개의 촛불이다. 빛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바람을 막아야 한다. <라마구리시나>
남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이런 풍부한 관심을 가지면 사람은 저절로 완성되어 가는 법이다. 이런 관심을 가지면, 자연 보는 눈이 넓어지고, 생각도 넓어지고, 인간 전체 문제에 있어서의 공감이나 이해도 높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그 마음을 키우며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어두운 그림자나 비밀이 없어진다. 밝게 빛나는 태양 아래서 세상을 활보하며, 남에게 무엇을 베풀어 주는 일의 가치를 발견하는 법이다.
남의 공것을 바라는 사람이란, 실제에 있어서 떳떳하지 못한 기분과 굴욕을 느낄 뿐인데, 그들은 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져 오는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죤 신들러>
따뜻한 마음은 이를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다 같이 행복하다. 만약 임금에게 자비심이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오히려 그의 머리의 금관보다 빛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정말 남에게 진실하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남한테 친절한 척하지만 자기 마음이 약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어떤 목적에 이끌리는 수가 많다. <라 로시푸꼬>
우리는 차라리 내 주머니에서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이 사랑을 받을 만 한가 아닌가, 그것은 물을 필요가 없다. 오로지 악한 사람은 이 세상에 거의 없다고 해도 좋다. 또 누가 진실로 정당하고 정당하지 못한가는 간단히 판단하기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마음을 잃는다면 무엇보다도 그 사람 자신의 인생이 외롭고 비참하게 되고 만다. <힐티>
인간적 완성을 위해서 너무 자기 본위의 경쟁심을 나타내지 말아야 할 점도 중요하다. 경쟁심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기의 어떤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것으로 말미암아 남과 대립관계나 적대의식을 조장한다면 잘못이다. 성급히 자기의 명성을 내세우고 싶어하는 일부 정치가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
경쟁의 도가 너무 심하거나 광범위하게 되면 본래의 뜻을 잃게 되고 만다. 그 결과는, 불안 긴장 초조 편견 후회, 이와 같은 해로운 여러가지 감정이 생기고, 비록 경쟁에 이겼더라도 결국에는 승리의 기쁨마저 빼앗기고 마는 것이 보통이다. <죤 신들러>
인간적 완성의 첫 조건은, 자기 일은 자기 손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독립적인 책임감을 분명히 가지는 데 있다. 부모들은 왕왕, 아이들을 응석받이로 키워서, 의뢰심이 많은 사람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기 쉽다. 부부싸움을 하고, 걸핏하면 친정으로 달아나는 여자가 있는데, 이것은 자기 일을 자기가 처리하지 못하고, 친정 부모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어 놓는 것이 된다.
자기 마음 속에서 생긴 문제는 자기 마음 속에서 해결을 지워야 하는 법이다. 어떠한 감정적인 동요로 진탕 술을 마시는 것도, 술에 의뢰하는 심사이다. 자기의 독립정신만이 자기를 구원하는 것이니, 자주적인 책임감! 이것은 무엇보다도 몸에 지닐 필요가 있다. <죤 신들러>
인간적 완성을 위한 둘째 조건은, 무엇이건 남에게서 받기를 기다리느니보다는 자진해서 남에게 준다는 점에 있다. 어린 아이의 특징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그 부모가 해 주기를 바란다. 인간적으로 미완숙한 사람일수록 이 어린아이의 특징을 거의 그대로 몸에 지니고 있다. "대체 그것이 나에게 무엇을 준다는 것이냐?" 이와같은 생각이 매사에 있어서 기준이 되어버린다. 즉, 모든 일을 욕망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욕망의 구덩이에서 몸부림치게 되고 끝없는 불만의 세계로 쫓기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다. <죤 신들러>
심리학자는 완전히 완성된 인간이란 거의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즉 인간의 개성 속에는 어딘지 어린아이와 같은 감정적인 동요를 가지고 반응하는 것이 남아 있다. 어느 정도 감정적 동요를 조정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인간적 완성을 이루는 방향과 합치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적인 완성이 이루어질수록 감정의 동요는 적어지는 것이다. 인간적인 완성이란 그 스스로의 안심을 의미하는 것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죤 신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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