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taring at a Mirror거울을 보면서/Fariborz Lachini 견딜 수 없을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 사랑이 아닌지도 모르죠. Staring at a Mirror/Fariborz Lachini 音으로 樂한다 2006.11.29
일송정 푸른 솔은... 장춘에서 기차로 길림 교화 안도를 거쳐 밤새도록 달려 연길에 도착한 것은 1993년 7월 19일 아침 6시였다. 장장 10시간이 넘어 걸리는 먼 기찻길이었다. 연길에 도착하니 대뜸 눈에 띄는 우리말 간판, '연길에 오시니 반가워요'가 정말 반가웠다. 중국땅에 존재하는 우리말 우리글에 콧잔등이 시큰했다. .. 旅行落穗 2006.11.27
나의 백두산 탐방기 장춘을 출발한 기차가 밤을 새워 달린 끝에 멎은 이른 아침, 플랫홈의 표지판에 낯익은 한글 문자를 발견하는 순간 필자는 일시 환각을 보지 않았나 하는 착각 속으로 빠져 들었다. 벌써 여러 날에 걸려 거대한 중국대륙을 헤집고 다니는 동안 이국 풍정에 익숙하여 있었던 나의 눈에 비친 우리글 간판.. 旅行落穗 200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