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으로 樂한다

[스크랩] よい待草 /藤あや子 (영상)

如岡園 2007. 11. 7. 08:20
 
 

출처 : 낙송의 집
글쓴이 : 낙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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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마찌구사(宵待草,달맞이꽃) /후지 아야꼬 // 달맞이꽃 - 바늘꽃과의 2년초. 노란 꽃이 저녁무렵에 피었다가 아침에 오므라짐. 중국 명칭 夜來香. // 달맞이꽃의 노래로는 등려군의 '예라이샹'도 유명하죠. 여기서는 달맞이꽃을 女人, 女心에 빗대었네요.

1) 긴 검은머리 부드럽게 쓰다듬고/ 하룻밤의 꿈을 안겨준 사람/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 단념하고/ 눈물로 눈물로 자작술/ 여자의 오기를 지켜 왔지만/ 아아 무너져버릴 것 같아/ 비에 젖어 있는 달맞이꽃// 2) 사랑을 물어물어 찾아왔어요/ 텅빈 마음을 끌어안고/ 수면에 떠오른 어스름달/ 눈물로 눈물로 흔들리고 있어/ 여자의 가슴에 추억 간직한 채/ 아아 남겨두고 가지 말아요/ 밤에 헤매 떨어지는 달맞이꽃// 3) 쌓이는 그리움을 마음에 품고/ 내일을 믿는 미련의 꽃/ 서로 나눈 술에 취해가면서 눈물을 눈물을 흘리고 싶어/ 여자의 행복 그 손으로 따뜻이 데워/ 아아 피워주세요/ 봄을 기다리는 봄의 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