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세상, 그리고 우리 서로서로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 정신적 승리이며 인간의 최대의 행복이다. 우리가 불행하지 않으려면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것이 건전한 것인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다. 행복과 불행이 이 세상에 굴러다니는 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생각하기에 달렸고,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도 되고 불행도 될 뿐이다. 平溫하고 安樂한 生活은 아무래도 사람의 意志를 薄弱하게 만들고, 眞摯하고 誠意 있고 깊은 맛을 얻지 못하게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生活上의 努力도 不足해지며, 자기의 特色을 發見하려는 뜻이 죽어버리고 만다. 남의 衣服을 빌려 입은 것 모양 이러한 生活은 自己의 發見이 아니다. 조촐하고 깊이 있는 生活은 直接 間接으로 苦痛과 슬픔과 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