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Gypsy)를 소재로 한 음악작품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작품의 하나가 지금 듣고 있는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독주곡 '지고이너바이센'이지요.
'지고이너'란 말은 집시의 독일풍 호칭으로
'지고이너 바이센'은 '집시의 노래'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각종 무곡을 소재로 하여
여러가지 기법과 표정을 더해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만든 것인데
이 곡은 비범한 기술을 요하는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사라사테의
생존 중에는 이 곡을 완전히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며
사라사테의 작품 중 대부분이 그의 조국 스페인의 색채를 풍부하게
담았으며 사라사테가 헝가리에 여행하였을 때, 그 지방 집시들의
민요 몇개를 소재로 하여 그 기법과 표정을 가해 이 같은 바이올린곡을
작곡하였다. 기교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곡이지만 아주 화려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세련된 문화인의 애상과 정열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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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elo
글쓴이 : kel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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