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란.....
다른 범주에 속하는 2개 이상의 음악이 섞여 이루어진 음악.
1960년대 말에 급속히 대두하여 70년대 중반 하나의 호칭으로 굳어졌다.
원래 크로스오버란 '클래식 주자들이 민요나 팝음악을 노래하거나 연주한다'는 현상을
표현하는 용어에 지나지 않았다.
50,60년대에 테너 유시 비을링, 리처드 터커와 같은 일부 성악가들이 민요와 팝을
즐겨부르기 시작하면서 크로스오버라는 말이 등장했으며 다른 장르가 교차한다는 뜻의
음악용어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쓰인 건 80년대 들어서다.
그러나 시기나 정의에 대해선 견해가 다양하다.
미국 캐서린 찰튼 교수는 80년대초 컨트리 가수들이 대거 팝차트에 진출하며 크로스오버란
말이 음악적 의미로 보편화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에 앞서 70년대 재즈 뮤지션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와 록을 결합해 대중화 시킨 퓨전재즈도 오늘날엔 크로스오버로
일컫는다.
재즈를 포함한 대중 음악 연주자-가수가 클래식을 변주하거나, 반대로 클래식
연주자-오케스트라가 팝을 연주해도 크로스오버라 한다.
그 뒤로 의미가 더 넓어져 같은 대중 음악 장르간 교차도 크로스오버라 부르고 있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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