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퐁떼느 우화3) 이리와 개/ 수탉과 고양이와 새앙쥐/ 황소와 개구리 # 이리와 개 이리는 여위고 말라서 뼈만 앙상했다. 목장을 지키는 개가 엄중하게 망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 여윈 이리가 길가에서 혼자 지나는 목장지기 개와 마주쳤다. 개는 토실토실 살이 쪘고 건강해 보였다. 그리고 털빛도 반질반질 윤이 났다. 이리는 개에게 당장 덤벼들어 잡아 먹고 싶은 충동.. 우화의 세계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