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장수>/皮千得 만년(晩年) 어려서 잃었으나 기억할 수 있는 엄마 아빠가 계시고, 멀리 있어도 자주 편지를 해주는 아들딸이 있고, 지금까지 한결같이 지내온 친구가 있다. 그리고 아직도 쫓아와 반기는 제자들이 있다. '학문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비록 오막살이라도 누추하지 않다'는 옛글이 있다. 늙.. 불후의 명수필 201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