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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삶의 유산
글쓴이 : 와우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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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로 요절한 대만 가수 등려군은 맑고 고운 美聲이 매력적이다. 1970년 16세 때 가수로 데뷔 주로 인기 드라마의 주제곡을 부르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홍콩과 대만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1974년 일본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으로 진출, Teresa Teng이라는 영문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情人的關懷'를 일본어로 불러 1974년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우리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일본어로 불렀으나 한국적 정서로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어색한 감이 있다. 이 '他人船' 역시 일본에 진출했을 때의 노래이다. 계속해서 들으려면 재생 버튼을...
1.헤어져 달라고 말하기 전에/ 죽으라고 말해 주기를 바랬어/ 아- 이 검은 머리의 끝까지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건만/ 갈라놓네 갈라놓아 타인선// 2.돌아 선 부두에서/ 잘가세요 말도 못하고 적시는 볼/ 아- 이 손가락 걸고 약속한 손가락마저/ 당신을 사랑하고 있건만/ 갈라놓네 갈라놓아 타인선// 3.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고 그것만을/ 희망을 걸고 살아왔어/ 아- 이 눈밑의 사마귀까지/ 당신을 사랑하고 있건만/ 갈라놓네 갈라놓아 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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