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랩] (동영상)가시나무새

如岡園 2011. 10. 5. 09:44

 

The Thorn Birds - Original Sin
Elton John - Songs from the West Coast


야심 만만한 젊은사제 랄프 브리카사와 순진한 장미꽃 봉오리같은 소녀 매기 클리어리

40여 년에 걸친 인간적인 성숙과 시련, 감정의 기복과 갈등을 통해

처절하고도 아름답게 그려지는 가시나무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신과 인간의 선택의 대결

종교와 사랑사이에서 번민하는 성직자의 내면의 갈등

사랑과 좌절을 통해 성숙해가고 자녀들을 통해 인생의 반복되는 고통과 삶의 지혜를

터득해 가는 여인 매기의 사랑과 고뇌....






『 가슴을 가시에 찔려서 죽는새 말이죠?

그 노래 하나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온세상이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도 천국에서 미소를 지으신다고요』

『그래 ...가시에 이끌려 갈때는 죽음이 다가오는걸 모르는 법이지

그러나 우린 가슴에 가시가 박히는 순간 알게되

그러면서도 그렇게 하지....그래도 우린 그렇게해.....』

 






랄프신부와 매기는 신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사랑에 대한 진실을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었다

그걸 알게되는 순간 랄프 신부는 매기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마치 죽음의 고통속에서 단 한번의

마지막 노래를 아름답게 부르는 가시나무새처럼......지고지순한 그들의 사랑이

아름다운 기억속을 떠났을 때 찿아온 눈물 그래서 그 눈물마저 아름다웠던 그날....













 가시 나무새의 전설
/콜린 맥컬로우


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 세상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신께서도 미소를 짓는다.

그 이유는 가장 훌륭한 것은 위대한
고통을 치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오스트리아 여류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쓴 '가시나무새'
나오는 한 대목이다


우리는 왜 가시나무 새는 제일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맬까 의문을 갖는다.
이 의문에 대해서 맥컬리우는
"그것이 인생이지요" 라고 말한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
가시밭길을 가고 있으며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난 후에야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고통을 치르지 않고는
진정한 성취감은 맛 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란 때론 장미꽃같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나면 사랑에 대한
더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최고의 헌신과 인내와 고통이 수반 될 때
신이 귀를 기울이고..

거짓없는 사랑을 나눌수 있을 때,

최후에 신이 예비해 준
그곳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배경음악/ The thorn bird theme

출처 : abcd
글쓴이 : 민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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