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추억 그리고 꿈 그럭저럭 희수(喜壽)의 나이를 살아왔으니 머릿속이 자못 혼란스럽다. 꼭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할 것은 기억을 해야하고 기억을 아니 해도 될 것은 몰라야 하는데, 이것이 뒤죽박죽이 되는 일이 있어 잘못 난처한 일이라도 생길까 봐서 조심스럽기도 하다. 혼자되기 연습으로 자기 관리를 ..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