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의 우화소설 <개구리> 梗槪 아늑한 산골짜기 잔잔한 연못에 개구리들이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고 있었다. 화초가 우거진 물가에서 노래부르고, 피곤하면 푸른 하늘 아래 바윗등에서 마음 놓고 낮잠을 잤다. 해가 기울어 출출하게 되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벌레와 송사리 떼는 아무리 잡아먹어도 줄어들 줄.. 여강의 글B(논문·편글)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