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이 오네... 2월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거제 같은데 벌서 2월, 지나 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 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듯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려내 밝힌다 외출.. 사진 2011.02.27
靑馬 유치환 선생을 추억함 청마 유치환 선생은 내 중학교 시절의 우리 학교 교장 선생님이다. 내고향 안의는 지리산 동북쪽 금호강(錦川) 냇가에 위치한 옛 안의현(安陰縣)의 현청이 있었던 고읍(古邑)이었다. 남덕유산 줄기가 동남으로 뻗어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과 거망산 황석산을 이루고, 그 밑으로 화림동 심..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