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설화 2

불교의 설화(5) 기원정사(祇園精舍)/장로(長老)

# 기원정사(祇園精舍) 기원정사(祇園精舍)는 祇陀(제타) 숲 속에 給孤獨(아나아타핀디가)이라는 長者가 이룩한 것인데 다음과 같은 깊은 이야기가 있다. 이 장자는 이름을 須達多(스닷다)라고 했다. 그는 어버이 없는 자식이나 자식 없는 늙은이를 측은히 여기고 돌봐주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아나타 핀데가(고독한 자에게 준다는 뜻)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장자라는 것은 당시의 의 우두머리로서 많은 동업자를 통솔하고 무역을 경영하여 거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수달다는 그와 같은 장자 중의 한 사람으로 舍衛城에 살며 왕사성에도 자주 들려 무역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그가 왕사성에 들렸다가 佛陀의 소문을 듣고 竹林(레르봐나)으로 佛陀를 방문, 그 가르침을 받고 곧 在家의 信者가 되었다. 그때 그는 佛陀..

불교의 설화(2), 초전법륜(初轉法輪)/감로(甘露)의 문(門)/사체설법(四諦說法)

초전법륜(初轉法輪) 부타(佛陀)의 깨달음은 너무나 크고 미묘해서 누구에서 최초의 설교를 하느냐 - 그것이 문제였다. 이해되지 않는 진리란 진리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누구에게 최초의 이 법을 설교한단 말인가? 또렷이 이 깨달음을 이해해 줄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그의 생각은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