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길>10호를 내면서(회장 권두언) '길' 10호를 내면서 처음으로 책머리에 작품 아닌 글을 싣기로 했다. 창간호를 낼 때 '동인의 말'이란 글을 필자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실은 적이 있다. 말하자면 창간사인 셈이었다. 그 때 그 글의 끝에 이런 말을 한 기억이 새롭다. "......분명한 것은 대명천지 큰길이다. 큰길을 걷는 데는 .. 여강의 글B(논문·편글) 2009.07.28
문학에 길을 묻는 부산의 수필동인지 <길> 동인활동은 대개는 젊은 나이의 문청(文學靑年) 시절이거나 문단에 등단해서도 지향하는 바와 뜻이 맞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사람들끼리 모여 동인지를 만들고 자신들의 문학적 외연을 넓혀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동인 모임의 활발한 활동은 학문의 각 분야에서는 새로운 학파를 형성하기도 하.. 여강의 글B(논문·편글)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