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퐁떼느 우화1) 독수리와 산돼지와/노인과 나귀/늑대와 어린양/병든... # 독수리와 산돼지와 고양이 속이 텅빈 고목이 있었다. 그 속의 높은 꼭대기에는 독수리가 새끼를 기르고 있었고, 밑둥에는 어미 산돼지, 그리고 한가운데는 암코양이가 새끼를 데리고 있었다. 이렇게 제각기 자리를 잡고 아무 불편없이 사이 좋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약삭빠른 고양이가 의좋은 세 집.. 우화의 세계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