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소질의 발견 신상명세서를 요구받는 경우에 적어 넣기가 참으로 애매한 항목이 있었다면 아마 취미란(趣味欄)이었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반드시 하나 적어 넣어야 했으니까 독서다, 음악감상이다, 영화관람이다, 등산이다, 바둑이다, 낚시다 하고 적어 넣지만 뒷맛이 개운치 만은 아니한 것은 아무래도 취미라는 ..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