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문화의 잔영(殘影) 조상의 제사를 모실 때 모사(茅沙)에 술을 부어 강신을 하는 일이 별스럽다 싶어 전적을 상고하였던니, 띠를 엮어 술을 거르면 생초(生초)나 견직물의 견대(肩帶)에 넣어 거른 것보다도 술이 더 맑기 때문에 포모(包茅)를 쓴다는 것이었다. 포모는 곧, 깨끗하게 씻은 모래를 담은 제기(祭器..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13.09.02
벌초/ 추석/ 팔월의 시식/ 강강수월래/ 두레길쌈 # 벌초 추석 2,3일 전(통상 음력 7월 15일 백중 이후부터 추석 전까지)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서 풀을 베니 벌초(伐草)라고 한다. 한식 때에 묘를 손질하고 가을에 한 번 벌초를 하는데, 낫을 잘 들게 갈아 가지고 가서 풀을 벤다. 묘지가 멀면 낫을 갈아 새끼로 감아 수십 리 길을 멀다 하지 않고 찾아가서 .. 歲時風俗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