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코트와 중절모에 대한 오해 바깥 출입에 의관(衣冠)을 정제(整齊)하고 나선다는 것은 우리네 조상들의 기본적인 복장 예절이었다. 최소한 바지 저고리에 두루마기나 도포를 걸치고 머리에는 망건을 두른 위에 탕건을 쓰고 또 그 위에 갓을 써야 출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흥부전>의 가난한 흥부도 하다 못해 ..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0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