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직자/찰스 램 독자여, 지긋지긋한 사무실에서 인생의 황금기 - 빛나는 그대의 청춘을 허송해야 하고, 그 속박의 나날이 중년을 거쳐 은발의 노령에 이르기까지 석방이나 유예의 희망조차 가질 수 없고 휴일이란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거나 아니면 어린 시절의 특권일 수밖에 없다고 여기며 사는.. 불후의 명수필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