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상대편의 결점을 포용하라

如岡園 2006. 12. 1. 10:28

 가정에서나 친구간에나 상대방의 나쁜 상태를 일부러 지적하지는 말 것이다. 이왕이면 나쁜 상태보다 좋은 상태, 희망적인 상태를 얘기해 주는 것이 옳은 일이다.

 나쁜 상태는 좋은 상태가 발전하면 저절로 자취를 감추는 법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나쁜 상태를 충고 받고 애써 고치는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반발심이 생기고 그 나쁜 상태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일이 많다. 같은 충고이면, 좋은 점을 통해서 그 사람의 결점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서로 기분도 상하지 않으며, 또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대해서, 가혹한 비평을 가하는 것보다는 인도를 해 줄 필요가 있다.

 젊은 사람들은 현재는 미완성이지만, 그 내부에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 그 가능성에 불을 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래서는 도저히 안된다!" 이렇게 말할 것이 아니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이렇게 유도해 주어야 한다. 그 젊은이는 유능한 자기의 장래에 희망을 품고 그렇게 노력할 것이다. 저 사람이 설마하고, 그 재능을  상당히 의심했던 사람도, 내가 그렇게 말한 뒤에 사실 훌륭히 그의 목적을 달성한 젊은이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알렝>

 

 집안에서는 늘 화목하라! 화목하면 자연히 즐거움이 있다.

 남의 즐거운 일은 나도 함께 즐거워하라! 일단 역경에 빠졌거든, 양심과 도의를 힘으로 삼고 결코 낙망하지 말라!

 집안에 잘못이 있거든, 반드시 부드러운 말로써 가르쳐라! 현재의 이 환경도 늘 고맙게 생각할망정, 결코 세상이나 남을 원망하지 말라. 사업과 출세를 위해서는 누구나 땀을 흘리며 노력을 하지만, 자기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자들은 대개 집에 돌아올 때는 상당히 피로하다. 그리고 집에서는 마음을 턱 놓고, 감정에 아무런 의복을 입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오는 그대로 발사한다.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의 본연의 감정이고, 밖에서 한 것은 가면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밖에서는 예의를 존중하던 것이, 집안에서는 예의를 무시하며 조그마한 기분 나쁜 것도 참지를 않았던 것이다. 즉, 남과 만났을 때는 자기의 가장 좋은 의지로써 자기를 운전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자기의 가장 나쁜 핸들로써 자기를 운전했던 것이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집안에서도 가장 좋은 핸들을 잡을 필요가 있다. 와락 성을 내는 것을 자기 자신인 줄로 알아서는 잘못이다.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일이다. 참된 자아라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나 정의와 제도와 의무와 연결된 속에 있는 것이다. 성악가가 노래를 잘 부르려면, 정신을 차리고 음정을 다듬어서 부르기 시작한다. 음정도 맞추지 않고 성의 없는 태도로 아무렇게나 부르진 않는다. 음정을 다듬어 성의와 의지로써 부르는 것이 그 성악가의 참된 모습인 것과 일반으로, 우리가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그것은 충분히 다듬어진 것이 아니면 안된다.    <알렝>

 

 결점에 따라서는 이용을 잘 하면 도리어 미덕이 되는 수도 있다. 어떤 결점은 고치는 게 좋지만, 또 어떤 결점은 버리는 것보다 잘 이용하기에 힘을 쓸 필요가 있다.    <라 로시푸꼬>

 

 누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심히 노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불길같은 노여움은 필경 가정의 평화를 깨뜨리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잘못을 가볍게 생각하고 불문에 붙여서는 안된다. 직접 나무라기 어렵거든 다른 일에 비유하여 은근히 깨치게 하는 것이 좋다. 오늘 타일러 깨닫지 못하거든 다시 기회를 보아 이야기 해 주라! 봄에 눈이 녹고 따뜻한 양기가 얼음을 녹이듯 일을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채근담>

 

 사람의 하는 일이 완전무결할 수는 없는 것이 세상 원칙이다. 어떠한 잘못 속에도 진실의 껍질은 남아 있고, 아무리 잘한 일 속에도 아직 그릇된 씨앗은 깃들어 있는 법이다. 이 점을 생각해서 좀 잘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며, 못했기로 심히 나무랄 것이 아니다.    <리케르트>

 

 사회라는 것은 하나의 무대이다. 우리는 그 무대 위에서 군자다운 역할을 무난히 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남이 안보는 숨은 내 마음의 무대 위에서 올바른 모습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혼자 있을때 몸을 헤뜨리지 않는 생활! 그것이 가장 좋은 생활이다. 공적 생활에 있어서는 유능하고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 그의 사생활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 두 가지가 차이 없이 다 올바른 균형을 얻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정말 올바른 사람은 가정에 있어서 좋은 주인일 뿐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법률과 비평 앞에 좋은 사회인이라야 할 것이다. 참된 인격은 사회에서 존경을 받을 뿐으로는 부족하다.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식과 고용인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몽떼뉴>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인도하는 힘은 의지력에 달려 있다. 기둥이 약하면 집이 흔들리듯, 의지가 약하면 생활도 흔들린다.    <에머슨>  

 

 행복을 생산하지 않고 소비하는 것은 재산을 만들지 않고 소비하는 거나 다름이 없고, 양편이 다 소비할 권리가 없다.    <버나드 쇼>

 

 무엇보다도 먼저 더 소중한 점은 인생에 대한 척도가 경건해야 한다. 인생을 얕보는 자는 반드시 보복을 받는다. 사람은 지식의 향상과 아울러 항상 경건한 마음을 한층 굳게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    <테니슨>

 

 훌륭한 사상은 역시 훌륭한 인격에 담긴다. 작은 그릇에는 적은 음식밖에 담기지 않듯이 인격이 작고서는 큰 사상이 담길 도리가 없다. 작으나 크나 어떤 사상이란, 그 사람의 인격을 토대로 세워진 하나의 건축이다.    <미상>

 

 행복이란 스스로 만족하는 점에 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남보다 한 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 알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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