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작사 이연실
작곡 이연실
노래 이연실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 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멋진 목소리로 기원 하렴아 가장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게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아아 아아 아아 그네를 탄다
출처 : 수리산(修理山)
글쓴이 : 찬 바람 원글보기
메모 :
참다운 벗이며, 또 참다운 벗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를 아는가? 그것은 그대가 보지 않는 곳에서, 그대의 친구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남자를 말한다. - F.로가우의 格言詩集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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