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화음악들을 전문으로 리메이크하여 불러서 대단한 인기를 얻은 앤디 윌리암스(Andy Williams.1927, 아이오와,미국)의 목소리로우리나라에서도 무척 많이 알려져 있는 동명의 메인 타이틀 주제곡, 한국에서도 패티 김 을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사랑은 아름다워라’ 라는제목으로 1950년대 중반서부터 불러왔던 너무나도 유명한 고전 팝송인데 더군다나 한국 전쟁과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주제곡이라서 그런지 이 음악을 들을 때 마다 더욱 더 애달픈 느낌이 든다.
1956년, 제28회 미국의 아카데미상의 영예로운 주제가상도 수상한 이 명곡은 이후 많은 악단들이 연주한 아름다운 연주곡들로도 큰 인기를 얻었었는데, 특히 원오원 스트링스(The 101 Strings)가 웅장한 분위기로 연주한 이곡은 모 공중파 방송국의 주말의 명화 시간에 오프닝 주제 음악으로도 오랫동안 사용이 되면서 매 주말 마다, 들을 수가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게 되었다.이 명곡의 모티브를 자주 인용한 전체 오리지널 스코어(OS)는 오스카상을 무려아홉 차례나 수상을 한바가 있는 미국의 중견 작곡가, 알프레드 뉴먼(AlfredNewman. 1901-1970)이 작곡을 하였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도 다시 연출한 그 슬픈 (음악적)분위기는 수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출처: Daum 웹 문서>
메모 : 慕情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 영국과 중국의 혼혈 여의사 한수인이 1952년 발표한 자서전을 1955년에 영화화한 작품. 1949년 내전으로 혼란한 중국으로부터 피난 나온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홍콩이 배경이다. 중국계 혼혈 여성인 의사 한수인은 미국 종군 기자 마크 엘리엇(윌리암 홀덴)을 만나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아내와의 불행한 결혼으로 오랫동안 별리 중이던 마크가 마카오로 취재 차 가는 길에 수인(제니퍼 존스)도 병원장의 허락없이 동행하게 되고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마크가 6. 25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으로 가게 되고 병원에서 해고된 수인은 친구의 집에서 마크의 편지들을 받으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마크의 전사 소식을 들은 수인은 둘이서 함께 사랑을 속삭이던 언덕으로 달려가 마크와의 사랑을 회상한다는 스토리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과 함께 1949년 당시 홍콩에 머물던 중국인들의 불안과 갈등, 중국계 혼혈인 유라시안에 대한 인종차별 등 사회상도 다루었다. 1956년 아카데미상에서 8개 부문 후보로 올라 주제가상, 의상상(찰스 르메어), 음악상(알프레드 뉴먼)을 수상하였다. 추억의 동산에서 수인의 주위로 나비가 날아드는 장면과 함께 애절하게 흐르는 주제가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