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진실을 버리면 행복도 떠난다

如岡園 2016. 11. 17. 21:45

 사람을 망치는 것에 여러가지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사리 사욕을 쫓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사람이 일단 사리 사욕에 사로잡히면 억센 기상도 꺾이고 명민하던 지혜도 흐릿해지고 결백하던 마음도 더러워진다. 남에 대한 은혜도 모르고 냉혹하게 되어 그 평생의 인품을 깨뜨리고 만다. 그러기 때문에 현명한 사람들은 자고로 이익을 탐하지 않았던 것이다.    <채근담>


 학식이 많은 그것만으로써는 아직 완전한 인물이라고 할 수 없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들에게 돈이나 여자를 주어 보라! 그것에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그 몇이나 되겠는가? 이러한 유혹에 이길 힘이 없고서는 완전한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에머슨> 


 사람은 일단 황금의 목적물이 되어버리면 지금까지의 좋은 성품도 대번에 나쁜 방향으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셰익스피어>


 사람은 대자연과 1대1의 존재이다. 자신을 벗으로 삼고 무엇에도 구속을 당하지 않으며 내 마음이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면 그 이상 평안한 세상이 없다. 즉 이 대자연의 만물이 내 마음을 이용할 수 없어야 한다. 물건에 내가 이용을 당한다면 늘 마음의 괴로움이 떠날 날이 없다. 

 사람은 물건의 노예가 되기 때문에, 얻지 못하면 슬퍼하고 있으면 잃어버릴가 근심한다. 불행을 한탄하고 행복에 애착하여 근심을 얻는다. 사람이 물건에 구속을 당하면 한 오라기 머리칼에도 자신을 결박하게 된다. 차라리 개개의 물건에 구애치 않고 이 대자연 전부를 내 주재하에 둔다면 유유자적, 불행도 행복도 함께 초탈할 수 있다.      <채근담>


 행복을 이웃집 담 너머로 찾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행복의 파랑새는 모든 사람이 그 자신의 추녀 끝에서 찾아야만 한다. 해가 뜨도 눈을 감고 있으면 어두운 밤과 같다. 청명한 날에도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기분은 비 오는 날과 같이 침침하다. 사람은 그 마음의 눈을 뜨지 않고 그 마음의 의복을 갈아입지 않으면 언제나 불행하다.    <메떼를렝끄>


 우주가 넓듯이 사람도 그 마음의 세계를 넓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좁은 생각 속에 푹 박혀 있기 때문에 시야가 좁고 완고한 머리가 되어 버린다. 손가락으로 뚫은 구멍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가슴을 펴고 세상을 볼 필요가 있다. 완고한 생각과 좁은 사고방식으로 자기를 결박하지 말고 좀 더 넓은 마당으로 뛰어 나올 필요가 있다.    <라 로시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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