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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맑은 그리움

如岡園 2009. 1. 16. 09:50

 

 

 

 

 

 

 

 

 

 

맑은 그리움

아주 추운날 명징한 같은 것들이 있듯이

영혼을 선명하게 해주는  그 유익한 것들이 있습니다

맑은 그 자리

비로소

알것같습니다

 

그 소리 들리나요..

 

매일같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들..

 

 

                 




Dvorak / Songs my mother taught me, song for
                  voice & piano(Zigeunermelodien), Op. 55/4

 

 

 

 


 

 

 

 

 

출처 : 바다를 품에 안고
글쓴이 : 惠園 원글보기
메모 :

그 明澄한 그리움 속에, 고향을 떠난 이의 노스탈지어를 표현한 吳一島의 <爐邊의 哀歌>가 오버 랩 되는 듯 하여......

밤새껏 저 바람 하늘에 높으니 / 뒷산에 우수수 감나무닢 하나도 안남았겠다 / 계절의 凋落, 닢마다 새빨간 정열의 피를 / 마을 아이 다 모여서 무난히 밟겠구나 // 시간조차 약속할 수 없는 오- 나의 破鏡아! / 鬱寂의 夜空을 이대로 묵시하려느냐! // 구름을 熱叫하던 기러기의 한줄기 울음도 / 멀리 사라졌다. 푸른 나라로 푸른 나라로- // 고요한 爐邊에 홀로 눈감으니 / 鄕愁의 안개비 자옥이 앞을 적시네 / 꿈속같이 아득한 옛날, 오 나의 사랑아 / 너의 유방에서 추방된 지 내 이미 오래라 // 거친 비바람 먼 사막의 길을 / 숨가쁘게 허덕이며 내 심장을 찢어졌다 // 가슴에 안은 칼 녹스는 그대로 / 오- 路傍의 죽음을 어이 참을 것이냐! // 말없는 冷灰 위에 질서없이 글자를 따라 / 모든 생각이 떴다 - 잠겼다 - 또 떴다 - // - 앞으로 흰 눈이 펄펄 山野에 날리리라 / - 앞으로 해는 또 저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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