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심리학

좋은 습관을 기른다/意志의 강화

如岡園 2013. 12. 10. 23:47

    좋은 습관을 기르는 일

공포나 수치의 원인을 알았다고 해서 언제나 공포나 수치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몹시 끈덕지고 뿌리깊은 마음의 상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끈덕지게 된 것은 공포나 수치심이 습관이 되어 버렸으므로 원인을 알아 냈다고 해서 곧 나아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면 혀가 켕기는 것 같이 되어 이야기를 잘 할 수가 없는 사람이 있다.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가를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알아보니 그가 중학생 시절에 영어의 예습을 잘 하지 않았는데 선생에게 지명을 받아서 영역을 하게 되었으나 도무지 자신이 없었으므로 잘 하지 못하고 혀가 켕기는 것 같이 혼이 난 일이 있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책을 읽던가 이야기를 하던가 할 때면 혀가 켕긴다는 것을 알았다. 

 원인이 명백해졌으므로 이런 나쁜 습관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더니 좀처럼 낫지 않는다. 오랫동안에 습관(조건반사)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가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된 것은, 테이프 레코더를 사서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한 덕이다. 지금까지의 나쁜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를 잘 한다는 좋은 습관(조건반사)을 형성해 갔으므로 나쁜 습관은 점점 사라져가고 좋은 습관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같이 정신분석만으로 낫지 않을 경우는 나쁜 조건반사(습관)를 좋은 조건반사(습관)로써 지워 없애는 방법을 같이 쓰지 않으면 안된다. 

 일을 하고 있다가 조금 곤란한 문제에 부닥치면 곧 머리가 아파져서 아무것도 생각하는 것이 싫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학생시절에 수학이 딱 질색이었으므로 머리를 쓰는 대수 문제에 부닥치면 머리가 아파졌던 학생 시대의 상처가 언제나 되살아난다. 머리 아픈 이유가 밝혀졌으나 역시 곤란한 문제에 부닥치면 머리가 아픈 것은 지금까지와 다름이 없다고 한다. 이 사람의 병은 상당히 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를 두통에서 해방시켜 주려면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학생때와 같이 곧 내던져버리지 말고 점차로 생각해 가는 습관을 붙여 가는 것밖에 도리가 없다.

 여하튼 다소 더딘 방법이긴 하나 점차로 생각해가게 하는 좋은 습관을 붙여감으로써 두통도 차차 나아지게 된다.

 나쁜 습관이 붙어버린 사람은 그것을 고치기 위하여 이와같이 더딘 방법이지만 좋은 습관을 붙여감으로써 차차로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새로운 조건반사의 형성)

 

    최면술(催眠術)의 응용

 의지가 약한 사람은 '암시'에 넘어가기 쉽다.

 힘이 센 사나이나 훌륭한 사나이를 만나면 그 위력에 압도되어 무력하게 된다. 일단 무력해지면 삼십 세의 청년이 어린이와 같이 약해진다.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 같이 자신의 비판력을 잃어버리고 상대방의 말대로 움직인다. 이래서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암시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는 최면술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의지를 강화하는 데는 최면술의 기술을 응용하면 실로 효과적이다. 사람이 최면술에 걸리면 굉장한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당신은 그 철봉을 들어올릴 수가 있다는 암시를 제시해주면 최면술에 걸리기 전에는 도저히 들어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될 만한 무거운 철봉을 가볍게 들어올린다.

 또 당신 힘이 세어졌으니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암시를 제시받으면 최면술이 풀려도 그 사람이 무섭지 않아지기도 하고 최면술에 걸린 사람더러 비짜루를 가리켜 '엘리자베스 테일러'라고 하면 정말로 알고 키쓰하기도 한다.

 이와같이 최면술에 걸리면 현실과는 반대의 일까지도 쉽사리 믿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이 최면술의 기술을 현실 생활에 응용할 수가 있으면 지금까지 어렵다고 생각되어온 일도 대단히 용이하게 할 수가 있게 된다.

 최면술의 응용은 어떻게 해서 할 수가 있는가 하면 자기가 스스로를 최면 상태로 들어감으로써 되는 것이다.

 자신을 최면술에 건다는 것은 자신이 자기에게 암시를 주는 것이다.

 추운 겨울 날이라면, 지금까지 추위에 틀어박혀만 있던 것을 요만한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란 자기 암시를 주어 정말로 춥지 않다고 믿어지는 기분이 되면 춥지않게 된다. 이것이 자기 암시이다.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더욱 높아진 바아를 보고 이젠 뛰어넘을 수 없다는 자기 암시를 주면 절대로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무어 요만한 것은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줌으로써 비로소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

 하기야 두세 번은 실패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을 잃지 않음으로써 언젠가는 뛰어넘게 된다.

 야구 선수가 볼을 던질 때 그 던지기 직전에 좋은 볼이 나갈지 어떨지를 안다.

 좋은 볼이 나간다는 자신이 깨어지지 않고 볼이 손에서 떠나갈 때는 반드시 좋은 볼이 던져진다.

 반대로 볼이 손에서 떠나가기 직전에 '시원치 않은데' 하고 생각하면 절대로 좋은 볼은 던져지지 않는다. 이것은 자기가 자신에게 암시를 주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하여 우리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자기 암시를 주고 있을 때는 참으로 많다.

 소극적인 사람,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언제나 좋지 않은 자기 암시를 가지게 된다. 그러니 잘될 리가 만무하다.

 이와 반대로 자신이 있는 사람은 잘된다는 자기 암시를 가진다. 그러므로 언제나 잘 할 수가 있다.

 이 자기 암시의 방법도 연습에 의하여 점점 잘 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자아를 강화하기 위하여는 자기 암시를 잘 하는 것이 대단히 효과가 있다.

 

<성공을 위한 심리학>은 그 내용에 연속성이 있으므로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과 관련을 지어 이해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아의 저항력 강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