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체념으로 극복하고 불행을 이용하는 사람이 되라

사람은 희망에 속느니보다 절망에 속는다. 스스로 만든 절망을 두려워한다. 무슨 일에 실패하면 비관하고 인젠 앞길이 막혔다고 생각해버린다. 그러나 어떠한 실패 속에도 아직 희망으로 통하는 길은 남아 있는 것이다.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굳은 뜻으로 못할 일이 없다.    <웨날크>

 

 지금 당신에게 어떠한 괴로운 일이 있다고 하자! 대체 그것이 인생의 커다란 눈으로 보아 얼마만한 괴로움인가 생각해 보라! 당신 뿐 아니라, 인생이란 나그네 길에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괴로움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대범할 수 있다. 무슨 일을 괴롭다고 판단을 내리지 말라! 괴롭다는 생각이 괴로움을 더 크게 한다.    <미상>

 

 자기의 어떠한 실패에 대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라! 한 가지 실패를 자꾸 괴로와하는 것은, 다음 일도 실패로 이끄는 원인이 된다. 한 가지의 실패는 그것으로 막을 내릴 것이 중요하다. 모든 자기 학대의 감정은 체념이 부족한 까닭이다. 

 자기 학대의 감정은 자기만을 다칠 뿐 아니라, 나아가서 남을 다치게 한다.    <버트란드 러슬>

 

 고민, 분노, 초조, 이런 감정에서 늘 자기를 보호하도록 하라! 그런 감정이 강한 사람은 그것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감정을 극복하려면, 이미 되어버린 일에 대한 체념이 필요하다. 

 인생에 있어서 어떤 주의(主義) 목표(目標)를 세우고 힘차게 나아가는 의지력이 필요한 반면, 또 이미 되어버린 일에 대한 체념이란 것이 절대 필요하다. 즉, 힘차게 나아갈 때 나아가고, 물러설 때 물러설 줄 아는 것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지혜이다.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이 어떤 실수나 실패로 해서 몸을 망치는 것은 그 실수나 실패에 대해서 너무 상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상심하지 말고 곧 마음에서 씻어버리는 것이 좋다. 체념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버트란드 러슬>

 

 어떠한 불행은 오히려 희망의 토대가 된다. 불행을 슬퍼하지 말고, 불행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라. 즉 불행 앞에 굴복하여 슬퍼하지 말고, 그 불행을 이용하는 사람이 되라.    <발자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