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신념은 인내력을 강하게 해 준다

如岡園 2015. 7. 7. 08:19

 신념이 굳고 없음에 따라 사람은 강해지고  혹은 약해지는 것이다. 허약한 몸이 신념으로써 강해진 예는 얼마든지 있다. 신념은 인내력을 강하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자체가 커다란 힘인 것이다.

 이 세상에는 그복할 수 없는 난관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우리에게 굳은 신념이 있는 한!    (노만 필)

 

 자기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 물론 자기의 일을 자기의 힘으로 처리해 보려는 자존심은 장하다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옛날 성현의 말이나 학자의 말도, 종교도, 모두 자기 마음의 고민을 풀어줄 힘은 못된다고 한다. 그리고 밤잠도 안 자며 음식도 안 먹고, 부모에게 봉양할 일도 게을리하며, 처자 가족도 돌아보지 않고, 다만 자기 고민과 마주보고 애를 태우고 있다.

 그 마음은 비장한 것이지만, 그러나 혼자 생각한다는 것은 대개 무익한 일이다. 공부자같은 이도 하루종일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지 않고 생각해 보았으나 얻은 것이 없노라고 말하였다. 다만 배우는 길밖에 없다고 술회하였다. 사람은 자부심이 있어야 하겠지만, 자기 혼자의 힘을 지나치게 믿어서는 안된다.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한편으로 사람은 겸허한 마음으로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공부자같은 이도 배우는 것만이 스스로를 구하는 길이라고 깨달았거늘, 우리 범속한 사람으로서 배우지 않을 것인가!

 공자는 주로 남을 가르친 사람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배운 사람이었다. 공자는 잘난 사람에게서는 잘난 점을 본뜨고, 그릇된 사람에게서는 그 그릇됨이 자기에게 없나 하고 거울 삼았던 것이, 그의 내향 생활의 끊임없는 과정이었으리라고 생각된다.    <세심록>

 

 "당신은 왜 좀 더 용기를 내어 무엇을 해 볼 생각을 않느냐?" 하고 물을라치면,

 "나의 불행한 처지는 아마 다른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을 거요. 나와 같은 경우에 있으면 다른 사람도 별 도리가 없을 거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즉 그는 누구보다도 자기가 나쁜 환경의 자식이라고 한탄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매우 희망적인 환경인 것이다. 현재가 가장 나쁘다면 더 나빠질 나위가 없고,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좋아질 가능성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자기가 남이 겪어보지 못한 처지에 빠져 있는 것같은 생각은 절대로 갖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다. 그러한 처지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노만 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하나의 사실이 있다. 즉, 지금 우리가 대처해 있는 환경이나 또는 꼼짝할 수 없는 곤란한 처지를 우리가 모르는 다른 어떤 사람은 능히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다.

 곤란은 나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있었고, 그들은 그 곤란한 장벽 앞에 굴치 않고, 힘차게 뚫고 나갔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노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