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행복은 내힘으로 만들어 낸 자산이다.

如岡園 2015. 10. 20. 14:40

 화란의 유명한 화가 램브란트가 그 만년에 있어서 너무도 행색이 초라하고 밥먹듯이 굶고다니는 것이 딱해서 그의 제자가 돈을 주며,

 "선생님, 이 돈으로 의복이나 한 벌 해 입으시고 맛있는 음식이나 잡수십시오."

했다.

 그 돈을 받은 램브란트는 제자의 말대로 의복을 마추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 것보다는 머리에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물감을 사가지고 자기 아뜰리에로 돌아왔다. 이 화가에게는 입고 먹는 것보다는 물감이 필요했고 물감을 손에 넣음으로써 그는 행복했던 것이다. 

 그는 거대한 재력으로 굉장한 높은 집을 짓는 것보다 더 숭고한 모양을 가진 그림을 캔버스 위에 물감으로 나타낼 수 있는 위대한 재산을 자신 속에 지닌 행복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행복이란 그 생명과 같이 자신과 더불어 밀착한 것이라야 한다.

 우리가 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그의 육체 속에 행복의 샘을 가진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모래 위에 씨앗을 뿌려도 자라지 않듯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새버리듯, 자신의 육체 속에 행복을 받아들일 그릇이 없는 사람에게는 소용 없는 일이다.    <알렝>

 

 외부의 어떤 조건 또는 불의의 어떤 요행을 바라고, 그 속에 자기의 행복을 꿈꾸며 자기 내부에 행복의 샘을 파지 않는 사람은 늘 불행을 면치 못한다. 이러한 사람은 언제나 불평 불만이 그득하고 침울하며 남을 질투하는 습성에 빠지게 된다. 이런 사람은 결코 사랑을 받지 못한다.

 스스로 행복된 사람이라야 애정을 받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불행, 권태, 절망 같은 독기가 만인이 호흡하는 공기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니, 정력적이고 적극적인 면에서 그 독기를 물리치고 정화하는 사람에겐 영광을 바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사람은 먼저 스스로 행복하려고 결심해야 한다.    <알렝>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다. 즉 자기 자신 속에서 발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힐티>

 

 한 벌의 의복을 우리가 남에게 줄 수도 있고 혹은 남에게 얻을 수도 있다. 

 남에게서 얻은 물건에도 어느 정도의 기쁨은 있으나, 어딘지 마음이 떳떳하지 못하다.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천을 끊어, 내 손으로 해 입은 옷에 비할 바가 아니다.

 행복은 주울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다. 오직 내 힘으로 만들어 내는 물건이다.    

 같은 의복이라도 그 속에 내 힘이 들어 있을 때 그 의복이 기쁜 것이다.    <알렝>

 

 좋은 전답을 많이 가졌기로 자랑 말라! 그것은 언제까지나 당신의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그것보다는 적더라도 기술을 하나 제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 견고한 보물이 될 것이다.    <강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