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어제의 실패를 오늘의 출발점으로

如岡園 2016. 1. 1. 14:00

 과거는 과거로서 파묻어버려야 한다. 과거에 연연하고 그 불만과 슬픔으로 현실을 덮지 말라! 이미 톱질이 끝난 톱밥을 다시 톱질할 수는 없다. 과거는 톱밥과 같은 것이다.

 이미 끝난 일을 근심하고 슬퍼하는 것은 톱밥을 다시 톱질하듯 소용 없는 것이다.    <프레트 푸라 쉐드>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면 그 의견이 모두 각각 다르다. 당신의 의견이 비록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복시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설복당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의견이란 못질과도 같아서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자꾸 깊이 들어갈 뿐이다. 진리는 인내와 시간이 절로 밝혀 준다.    <스피노자>

 

 말(馬)을 때려 보게. 그렇게 하고 나서 내 이름을 불러라! 그대 자신은 손가락 하나 꼼짝 않고 아무리 도움을 청해도, 자네 말을 들어 줄 신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솝이야기>

 

 한 마리의 개미가 한 알의 보리를 물고 담벼락을 오르다가 예순 아홉 번을 떨어지더니, 일흔 번 째에 목적을 달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회복하여 드디어 적과 싸워 이긴 옛날의 영웅의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천고에 걸쳐서 변치 않는 성공의 비결이다.    <스코트>

 

 어떤 마차꾼이 짐을 싣고 가다가 진흙 속에 바퀴가 빠져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차꾼은 팔짱을 끼고 서서  힘을 다스리는 헤라클레스 신에게 도와 주십사고 애원했습니다. 이 때 힘의 신 헤라클레스는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마차꾼! 그대의 어깨에 힘을 주어 마차를 떠다 밀고 채찍으로는......"

 남과 얼리지 못하고 외톨뱅이가 되는 사람은 성격상으로 어딘지 한 모퉁이로 휘인 데가 있다. 이것은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성격에 결함이 있다 해서 사회적으로 출세하지 못하느냐 하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유명한 학자나 예술가들 중에는 그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후에 있어서 학문이나 예술 부문에서 남이 못할 큰 일을 한 것은 그 성격의 결핍이 결핍으로서 끝나지 않고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공치기나 뜀박질을 싫어하는 대신 혼자서 책 읽기를 좋아했다든지 하여 남과 얼리지 못하는 성품이 그에게 남보다 공부를 많이 할 기회를 주었던 것이다.

 이것은 그가 가졌던 결점을 잘 이용함으로써 도리어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칼 메닝거>

 

 우리 자신은 혼자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숨쉬는 공기조차도 여러 사람과 같이 마시고 있는데 하물며 그 행동에 있어서랴!    <애리올>

 

 인생을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체념이다. 대개 이와같은 생각은 과거의 어떤 실패로 인하여 현재의 자기 위치를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아무렇게나 되라 하고 내던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말하자면 자기학대인 것이다. 적극적인 체념은 언제나 어제의 실패를 오늘의 출발점으로 삼는 법이다.    <버트란드 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