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의 글B(논문·편글)

젊은날의 비망록에서(35)

如岡園 2021. 7. 20. 18:29

現代思想 思潮의 沿革

          니힐리즘(막연한 현대적 감각)

 

  20세기는 혼돈의 시대((Chaos)이다. 이 혼돈의 세계에서 현대인은 모두 막연한 허무적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며 그의 표정, 삶의 모습, 생활감정, 생활기본, 생활태도, 나아가서는 현대인의 인생관, 세계관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니힐리즘이며 이것이 바로 현대의 세대적 감각인 것이다.

 고대희랍(B.C 50)--중세 르네상스--니체(구라판 니힐리즘) 

 

 기분적 니힐리즘---니체가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잃어버리는 것이 니힐리즘이다."라고 말했듯, 이는 '왜 사느냐'는 삶의 목적을 상실하고, 신념을 상실하고 그리고 기독교의 절대적 가치체계가 붕괴함으로 말미암아 신앙에 의한 안정까지 상실하여, 전쟁의 공포와 더불어 현대의 불안의 한 이유가 되었다.

 문학적 행동적 니힐리즘---이는 러시아로부터 시작되었는 바, 도스또엡스끼의 '죄와 벌'의 주인공도 한 니힐리스트이며 그에 있어서 니힐리즘은 에고이즘으로 발전되었다. '나'가 진리요 척도이며 유일자라는 관념이다. 결국 니힐리즘의 정신은 모든 가치의 부정을 지향한다. 니체가 또한 말했듯이 니힐리즘은 최고의 가치가 가치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여기에서 니체는 새로운 가치 기준을 超人(Ubermensch)에 두고, "인간은 목적을 향해 가는 다리이지 결코 목적일 수는 없다. 목적은 바로 超人이며 이것이 새로운 神(가치기준)이다." 라고 외친 바 있다.

 현대 사상사에 니힐리즘이 자각적 이론으로 대두 됨은 니체로부터 비롯한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神들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超人이 살기를 願한다. 나는 超人을 가르친다. 人間은 超克되어야 할 어떤 것이다. 人間의 超克을 위해 너는 무엇을 하였는가? 人間에게 偉大한 것은 그가 다리이지 결코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다. 人間의 사랑스러운 것은 그가 過度요 沒落이라는 점이다. 나는 死滅밖에 삶의 길을 모르는 자를 사랑한다. 그들은 彼岸의 世界로 가는 까닭이다.

 나는 偉大한 侮辱者를 사랑한다. 그들은 偉大한 敬愛者이다. 그들은 彼岸을 사랑하는 火箭이다. 나는 死滅과 희생의 이유를 하늘 저편에서 구하지 않고 이 대지로 초인의 것을 만들기 위하여 희생하는 者를 사랑한다.

 사람이 그 목표를 구할 때가 왔다. 그리고 그 最上의 希望의 씨를 심을 때가 왔다. 친구여 말하라. 만일 인류에게 목표가 없다면 이는 人間 自體가 缺乏한 까닭이 아닌가?

 

          實存主義(主體的 實踐哲學)

 

키에르케골에서 비롯(덴마아크)

無神論的 實存主義

          키에르케골---야스퍼르스(獨)

有神論的 實存主義

          니체---하이데거르---사르뜨르

키에르케골- 神의 긍정적 실존을 제창

하이데거르- 神과 상관 없는 실존

싸르뜨르- 神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실존

 

잃어버린 自我를 찾으려는 自覺과 努力인 것이며, 非本來的인 自己에서 本來的인 自己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결국 실존이란 본래의 자기를 말함이며, 실존주의는 이러한 본래의 자기를 찾으려는 태도이다. 實存主義가 지향하는 바 眞理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自我가 있음으로서 성립되는 주체적인 것이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