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들에게 자기의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된다. 그것이 실패의 원인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스무 살 전의 자녀들의 기본적인 성격이나 기질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가진 그대로, 그가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서, 여러가지 분야가 모여 전체를 이룬 사회에 적응시키도록 하는 데 있다.
부모의 희망과 다른 희망을 표시했다 하더라도, 부모는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찬성하고 반대하고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가 있다.
찬성해 주면 자식은 용기를 얻을 것이며, 반대하면 위축할 것이다. <로런스 굴드>
20세 전의 소년 소녀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천사와 악마 사이에 놓여 있는 것이다. 즉, 악마에게 끌려갈 가능성과 천사에게로 향하는 가능성을 아울러 가지고 있는 미확정 지대인 것이다.
부모는 악마에게 자녀를 맡기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천사에게 자기 귀여운 자녀를 맡기고 싶은 것이지만, 때로는 그 방법을 잘못하여 도리어 부모의 손으로 부지중에 악마의 손아귀에 몰아 넣을 수도 있다.
부모는, 손님 앞에 얌전하고, 부모 말에 잘 복종하고, 여가가 있으면 책이나 읽고, 수나 놓는 자녀를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어떤 테두리 안에 몰아 넣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그 능력에 대해서 자신을 잃게 하는 결과가 되기 쉽다.
젊은 20대 이전의 소년 소녀들은 밖으로 나가 자기 동료들도 만나보고 싶고 이성과도 접촉하고 싶은 둥, 여러가지 충동 속에 있는 것이다.
그것이 위험하고 나쁘다고만 해서는 안된다. 우리 어른 자신들도 그 무렵에는 그랬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
부모가 할 일은 그 자연스런 모든 충동을 억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옳은 방향을 가리켜 주는 데 있다.
성(性)에 눈뜨는 그 자체가 나쁜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가르침에 빠져서는 안된다. 요는 올바른 코스를 분명히 소년 소녀에게 터득시키는 점에 있다. 즉 어른은 진리를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로런스 굴드>
한 두 가지 탈선을 하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가장 나쁜 것은 외부에 나가서 비활동적인 병든 아이를 만드는 데에 있다. 부모가 얌전이란 이름 밑에 강요하는 것 중에는 자라는 소년 소녀의 생명력을 위축시키는 가장 무서운 해독이 있다. 그들의 생명의 적극성을 막아서는 안된다.
올바른 코스로 인도할 것만이 부모의 할 일이다.
아이들은 얼마든지 뻗어나갈 가능성과, 또 얼마든지 비뚤어질 가능성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것이니, 좋은 방향을 늘 분명히 가르치며, 그들의 자유스런 성장을 도와 줄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성격은 근본적으로 본다면 부모 자신이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즉, 부모의 감화력 -억제한 것과 장려한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또 그 방법이 어떠한 것인가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과 기질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로런스 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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