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다. 어머니의 어린애에 대한 사랑에는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 있다. 그러나 본능적인 사랑만으로는 자녀를 잘 키울 수는 없다. 이지의 힘이 감정과 모성애를 다듬어 넓은 폭을 가질 것이 필요하다. 어머니 자신의 마음이 맑지 않고서는 올바르게 자녀들을 인도할 수 없다. 어머니 자신이 총명하고 어질고 굳센 의지를 지니며 용감히 활동하는 힘을 나타낸다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좋은 감화를 줄 수 있다. <페스탈로치>
과거의 부모가 자식에게 바란 것은 무조건 부모를 존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부모들이 그러한 규격 밑에서 어린이의 의식을 압박하는 일은 훨씬 적어졌다. 오히려 많은 어버이들은 자식과 거리를 없애고자 친밀해지기를 원한다. 때로는 친구가 되어 같이 놀러 다니기를 즐겨한다.
그러면 과연 어버이는 자식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인가?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어버이는 어디까지나 어버이이지, 역시 친구는 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아버지가 친구답게 자식에게 대한다 하더라도 자식이 자기 또래의 벗들과 노는 경우와 똑같을 수는 없는 일이다. 자라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우지만 동시에 그들의 벗들과 노는 사이에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어른들은 자기가 겪은 많은 경험에서 아이에게 가르치고 교훈을 주지만 아직 경험을 통하지 않은 연소한 아이들에게는 별로 실감이 가지 않는 법이다. 가장 좋은 것은 부모의 가르침이나 훈계보다 아이들 자신이 발견한다는 것에 있다.
아버지를 따라 숲속에 놀러간 소년은 나무의 이름, 벌레의 이름, 그밖의 박물학상의 지식은 많이 얻게 될 것이지만 그 이상의 소득은 없다. 그들 벗들과 자유롭게 뛰고 쫓아다니며 놀 때가 그들 자신의 발전을 훨씬 더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로런스 굴드>
부모로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바치는 가장 진실하고 가장 높은 희생은, 아이들을 위해서 소비하는 금전과 시간과 애쓰는 수고, 그것은 아니다. 이것은 부모에 대한 의뢰심만 조장시킬 뿐 조금도 아이들 자신을 위해서 유익한 일이 아니다. 가장 좋은 부모가 되려면 생리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보아서 아이들을 부모 없이도 생활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에 있다. 즉, 아이들에게 자립정신을 키워 줄 것이 중요한 일이다. 이 목표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다른 것은 다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로런스 굴드>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
돈을 모아 돈을 물려 준들 자손들은 그 돈을 능히 지키지 못할 것이다. 또 책을 모아 그 책을 물려 준다 하기로 자손들은 그 책을 다 읽지 못할 것이다. 자식들에게 물려 줄 참된 유산은, 그 생애를 올바르고 힘차게 살아 나갈 수 있는 힘을 은연 중에 키워 주는 데에 있다. 이러한 유산은 파멸되지 않고 평생을 통하여 자식의 벗이 될 것이다. <사마염>
물오리가 날 적부터 헤엄을 치듯이, 어린이들은 나면서부터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천성을 지니고 있다. 어린이들이 하는 일에 일일이 간섭하는 것은 물오리의 헤엄을 금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그 천성을 옆에서 도와줄 것이 중요하다. <프로베르>
나의 집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인상을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어버이는 훌륭하다.
어린이가 자기의 집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다. 부모로서 큰 결함이 있는 증거이다. < 워싱턴 어빙>
자기로서는 믿지 않는 일을 어린이들이라 해서 그럴듯하게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그러한 경우에서 어린이들은 거짓말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에게 입발림으로 약속해서도 안된다.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거짓말 하지 말라고 열 번 가르치는 것보다 어른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할 일이다.
어린이들은 그가 눈으로 어른들의 하는 일을 보고 그것을 모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모가 어린이에게 대해서 가장 좋은 가르침은 부모 자신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좋은 습관을 갖는 데 있다.<스와프>
어린이들의 어버이들이여! 어린이의 마음의 힘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어른의 욕심으로 성급히 넓은 곳으로 끌어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순서를 밟아 차츰차츰 연습을 통하여 인도하도록 할 일이다.
너무 엄하고,야단치고, 어린이를 과로에 시달리게 해서는 안된다. 만약 순서와 연습의 과정을 밟지 않고 성급히 향상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채찍질을 한다면 그로 인해서 어린이들의 마음의 힘은 도리어 약해지고 흔들리고 균형을 잃고 말 것이다. <페스탈로치>
내가 이 세상에서 자리잡고 싶은 곳은 동심의 세계의 한 모퉁이이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의 세계에는 별도 얘기하며, 구름도 무지개도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가로질린 골목길을 나는 가고 싶어 한다.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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