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수께끼 봄의 수선스런 절기를 타고 그리움이 가슴에 박혀 온 몸이 아파오면 우연처럼 정말 우연처럼 다가온다 손을 내밀면 잡힐 듯한 꽁무니를 따라가다 그저 욕심의 구덩이었다고 애써 외면하지만 내 유년의 기억은 저 낭창낭창한 봄 아지랑의 진실로 추억의 페이지 속으로 사라져 버린 풀리지 않는 수수께.. 사진 2007.04.19
[스크랩] 청마 유치환. 한마리 작은 멧새처럼... 앉자다 떠난 아름다운 그 자리... 시인이 남기고 가는 것은 무엇일까... 그 시절 낡은 시집 세월따라 퇴색 되어도... 한편의 시속에 아직도 쿵쿵대는 더운 심장소리로 살아 숨쉬는... 조국... 삶...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의 쓸쓸한 독백... 시인은 떠났어도... 섬세한 감성의 .. 사진 2007.03.17
[스크랩] 매화는 피는데... 가난한 그림자 안고 달리던 2월바람이 깊이 고이고 삭인 사랑으로 외로움 씻고 피워올린 풍성한 영혼의 축제 매화는 피는데... * *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매화향기에 남은 피로 몽땅 날려 보내시고 싱그런 맘으로 봄맞이 하셔요 사진 2007.03.01
[스크랩] 우리시대의 逆說 / 제프 딕슨 우리시대의 逆說 / 제프 딕슨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 사진 2007.02.17
[스크랩] 환희 유혹처럼 감미롭게 아름답게 채색된 끝없는 환상의 나래속으로... 가슴에 무늬를 만들어 파도처럼 출렁이며 서정의 바다를 향해... 첩첩산중에 똬리를 틀고 앉아 점차 체온을 잃어가던 심장이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새파랗게 밝아오는 새벽을 맞을때의 그 감격으로... 한마리 물고기처럼 한마리 새처.. 사진 2007.02.01
[스크랩] 그 옛날의 귀한 사진들..2 우물가에서 물깃는 머슴들 서울시민들 가족사진 신세계 백화점 1900년 초 서울 신사들 개성 인삼밭 결혼 기념 사진 고무신 장사 고종황제 조카와 두 딸 골목안 시장 만원 기차 나무장사 나무장사 널뛰기 당나귀 탄 영감님 놋 그릇 장사 당나귀 양반님 행차 한강 나룻배 돼지 장사 찰떡/ 떡메치는 남정 .. 사진 2007.01.30
[스크랩] 그 옛날의 귀한 사진들..1 한강 나룻터 나룻배 비옷과 삿갓 회식 부산 자갈치 시장 장군~ 멍군/ 구경꾼 휴대용 젖병, 보온 젖병, 장난감 젖병 1900 년 초 청계천 옛 친구 평양 시장 나들이 장옷 교통법 위반자들 부산 남포동 거리 빨래하는 아낙들 마님과 규수 새참 나르는 아낙 서당 선생님과 서동 소 달구지 젖먹이들 언니 동생 .. 사진 2007.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