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두풍/구천십장남사고/그 말을 왜 했던고/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어 # 건지두풍(乾止杜風) '건지산의 杜풍수' 라는 말인데, 되지 않게 아는 체 하는 경우를 두고 흔히 '건지두풍'이라 한다. 이씨 왕조를 이룬 전주 이씨의 처음 발상지는 그의 본관대로 전주요 그 주산이 건지산(乾止山)이다. 그런데 그 후손 가운데서 이 태조 같은 이가 나서 왕조를 열고보니 얘기는 달라.. 故事熟語 神話傳說 2009.12.13
胡蝶之夢/南柯之夢/한鄲之夢/春夢을何可盡信고 # 호접지몽(胡蝶之夢) 장자(莊子)가 자기의 사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비유한 바, 나비가 된 꿈을 일컬음이니, 꿈과 현실에 대한 구분은 한낱 인간의 잔재주나 어리석음에 불과함을 말한 것이다. 장자는 고금 독보의 철인이었다. 그의 고매하고 오묘한 철학을 그는 여러가지 우언(寓言)을 빌어 표현했거.. 故事熟語 神話傳說 2009.10.07
청란몽(靑蘭夢)/이육사 거리의 마로니에가 활짝 피기는 아직도 한참 있어야 할 것 같다. 젖구름 사이로 길다란 한 줄 빛깔이 흘러내려온 것은 마치 바이올린의 한 줄같이 부드럽고도 날카롭게 내 심금의 어느 한 줄에라도 닿기만 하면 그만 곧 신묘한 멜로디가 흘러나올 것만 같다. 정녕 봄이 온 것이다. 이 가벼.. 불후의 명수필 2009.07.10
人生- 모든 것은 연습의 산물이다 십 리 밖에 돈뭉치나 금덩어리가 데굴데굴 굴러 있다고 한다면, 누구나 머리를 싸매고 뛰어 갈 것이다. 십 리 아니라 백 리 길이라도 부지런히 서로 앞을 다투며 갈 것은 틀림 없다. 이 점으로 본다면, 본래 게으른 사람이란 없다고 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을 걸어 가면 돈 뭉치나 금덩어리를 확실히 얻.. 敎養名言 2009.03.18
꿈 이야기 꿈이라면 잠자는 동안에 생시와 마찬가지로 체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일컫는 것이지만, 외연을 확대시켜 보면 덧없음, 실현시키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공상적인 소망, 망상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꿈처럼 애매모호하고 불가사의한 정신 작용도 없을 것이..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08.11.10
너 자신을 알라/백일몽/백일천하/원탁회의/다모클레스의 칼 # 너 자신을 알라 희랍의 중앙부 코린토 만을 깊숙히 들어간 곳에 키루라 항구가 있다. 그 항구의 북쪽 언덕을 올라가면 높이 솟은 파루나소스 산기슭에 아폴론의 신역(神域)으로 이름난 델포이가 있다. 옛날에는 희랍 전역으로부터 이곳을 찾아오는 공물의 행렬이 그치지 않았으며 신전에 이르는 길 .. 故事熟語 神話傳說 2007.12.28
동물을 빙자한 세상이야기- 메기장군고담 글머리에 부치는 말^^^^^^ '메기장군고담'의 줄거리와 간추린 평설입니다. 옛소설이지만 세팅을 바꾸어 놓기만 하면 우리 현실사회의 일이기도합니다. 멸직장군이 꾼 꿈의 내용에 주목하여, 지금 세상에 그런 꿈을 꾼 사람은 고래장군의 해몽을 듣지 말고 가자미에게 가서 해몽을 요청하시오. ㅎㅎㅎㅎ.. 여강의 글B(논문·편글) 200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