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물우화3) 꾀꼬리와 따오기의 목청자랑 꾀꼬리와 따오기의 목청자랑 꾀꼬리와 따오기가 한 버들가지에다 집을 지었는데, 따오기가 버러지를 물어 날아오다가 역시 버러지를 물고 오던 꾀꼬리와 부딪쳤다. 꾀꼬리는 매우 골이 나서, "이 놈, 천하에 이런 고얀 놈아, 꾀꼬리가 나니 뭇 새가 날지 못하는 법인데 네가 이렇게 날아.. 우화의 세계 2016.02.18
끄르일로프의 우화7) 물고기의 춤/뻐꾸기와 신비둘기/사자와 표범 # 물고기의 춤 사자는 속이 상해 견딜 수 없었다. 나날이 뜬소문으로 들려오는 백성들의 분노에 찬 아우성. - 재판관은 부당한 처벌을 한다. - 세력있는 자는 권력을 남용한다. - 부자는 너무 표독스럽게 군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불평과 불만을 귀아프게 듣자, 이상 더 모른체 할 수 없었.. 우화의 세계 2012.09.17
새 카테고리 '우화의 세계'를 열면서/ 왕을 바라는 개구리들 새 카테고리 '寓話의 世界'를 열면서 인간의 정황(情況)을 인간 이외의 사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로 꾸며서 어떤 도덕적 명제나 인간 행동의 원리를 예증하는 짧은 이야기가 우화이다. 사람은 흔히 스스로가 어리석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리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 우화의 세계 2010.08.20
김성한의 우화소설 <개구리> 梗槪 아늑한 산골짜기 잔잔한 연못에 개구리들이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고 있었다. 화초가 우거진 물가에서 노래부르고, 피곤하면 푸른 하늘 아래 바윗등에서 마음 놓고 낮잠을 잤다. 해가 기울어 출출하게 되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벌레와 송사리 떼는 아무리 잡아먹어도 줄어들 줄.. 여강의 글B(논문·편글)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