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무엇이 있고 누가 있다 하고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거나 다름없다. 진정한 나 자신은 그것들을 떠난 속에서 찾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자기 자신의 발견이다.
돈이나 권세나 지위가 마치 자기 자신인 것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진정한 나 자신은 그것들 밖에 있는 것이다.
사람은 한창 순풍을 탔을 때, 무릇 이러한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 <채근담>
만약 그 사람 손에 상처가 없다면 비록 뱀의 독을 맞았다 하더라도 탈이 없다. 흠집 없는 건강한 손에는 독과 균도 위험하지는 않은 법이다. 이와 한 가지로 자기 자신이 악을 만들어 내지 않는 사람에게는 악을 만나도 위험하지가 않다. 악에 쉽게 물드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의 마음이 평소에 건전하지 못했던 것을 말한다. <쟘 바타>
우리는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지 못하며, 그 사람들이 저지른 죄악에 관해서 책임을 질 수는 없다.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나 자신의 행동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자기 자신의 부조리한 일에는 포장을 씌워놓고, 남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핏대를 올린다.
우리가 감시하고 저항하고 반항해야 할 대상은 남의 행동보다 먼저 나 자신의 행동이다. 자기의 본질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내 마음에 있다. <미상>
당신은 원대한 진리를 찾지 않아도 좋다. 사실 그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잘못한 점을 찾기는 매우 쉬운 일이다. 그것은 물 위에 뜬 기름같이 늘 분명히 당신의 지각(知覺) 위에 떠 있다. <괴테>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탁할 자기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기의 마음 속에 그리고 있는 자기의 세계에 충실했느냐 충실치 못했느냐가 늘 문제이다.
사람에게 가장 슬픈 일은 자기가 마은 속에 의지하고 있는 세계를 잃어버렸을 때이다.
나비에게는 나비의 셰계가 있고 까마귀에게는 까마귀의 세계가 있듯이, 사람도 각자 자기가 믿는 바에서 정신의 기둥이 될 세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마음과 딴판인 곳에서 헤매고 있거든 다시 자기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사람의 비극은 그 마음 속에 따뜻하게 자리잡아 두었던 자기의 세계를 놓쳐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조그마한 자아의식을 버리도록 하라! 될 수 있는대로 자아의식을 멸각(滅却)하고 보다 큰 또 하나의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참된 교양이다. 사람은 그 조그마한 자아의 껍질을 어느 정도 탈피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교양의 깊이가 결정되는 것이다. <헤겔>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통솔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한 몸을 통솔하지 못하고 어떻게 남을 통솔할 것인가? 노여움,그밖의 격렬한 폭발적인 감정 따위는 모두 자기를 통솔하지 못한 증거이다.
사람은 남한테 저항하는 것보다. 먼저 내 자신에게 저항해야 한다. 내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 남에게 이기는 길이다.<힐티>
그대의 눈을 안으로 뜨라! 그러면 그대의 마음 속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많은 새로운 자리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헛되이 밖으로 헤매며 신세계를 찾지 않더라도 사람의 마음 속에 아직 찾지 못한 넓은 신세계가 있는 것이다. 당신이 얻고 싶어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의 마음에서만 얻게 될 것이다. <도로>
그대는 그대가 가진 노래를 부르라! 그대의 노래는 그대의 생명이다. 내일에 구하지 말고 오늘 그대에게 주어진 때(시간)를 흠뻑 노래하라! 밤 하늘에는 별이 찬란하고 나무가지에는 새가 노래부르고 있지 않은가.
노래하라! 그대의 영혼이 가르치는 그대의 노래를 부르라! <헬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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