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번민 없는 자 없다. 번민은 욕심에서 생긴다. 그러나 우리는 다행히도 그 이상으로 힘센 것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진리를 갈망하는 마음이다.
만약 진리를 찾는 마음이 욕심보다 약하다면 세상에 있어서 정의의 길을 찾아 가는 사람이 그 몇이나 될 것인가? <아우구스티누스>
진리는 우리에게 신념을 줄 뿐만 아니라 진리를 구한다는 길이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이다. <빠스깔>
사람이 동물같이 생활한다면 반드시 동물보다 더 나빠진다. 사람의 생활이 동물과 구별되는 점은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데에 있다. 그 생갹과 뜻에서 벌어지는 세계가 사람의 생활인 것이다. <타고르>
사람은 누구나 착한 일을 향하여 자기 자신을 높이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신은 우리에게 충분한 선을 준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만 우리가 올바르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증하였을 뿐이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의 힘으로 자기를 더욱 좋게 이끌어 가기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인생이다. <칸트>
우리가 생명의 횃불에 불을 켜려고 할 적에 무서운 불바다가 우리를 둘러 싼다. 그 불길은 사랑인가, 미움인가, 기쁨인가, 고통인가! 그 모두가 뒤엉키어 있다. 만약 미움과 고통에 쫓기어 돌아선다면 태양은 우리의 뒤에 있을 것이다.
여기 폭포가 쏟아지는 것을 보라! 한번 떨어지니 다시 떨어지고 수천의 흐름이 되어 흐르는가 하면, 다시 그것이 모여 높이 공중으로 물거품을 올리고 있다. 이 폭포의 변화무쌍한 음영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움에 차 있다. 그 음영의 변화에서 향기로운 싸늘한 속삭임이 사방에 퍼진다. 이거야말로 인생의 노력을 비춰주고 있는 것이다. 인생이란 그 폭포의 흐름과 같은 아름다운 음영 속에 있는 것이다. <괴테>
진실은 늘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에 주의하지 않을 뿐이다. 언제나 진실을 찾으라. 진실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빠스깔>
모든 참된 행복은 진리와 더불어 있고, 모든 참된 기쁨도 진리와 더불어 있다. 진리가 떠나는 날 행복도 기쁨도 함께 우리 옆을 떠난다. <잠 바타>
이 세상의 어느 것 하나도 나와 관계 없는 것은 없다. 인류의 문제도 나의 일이며, 도덕의 문제도 나의 일이다. 진리와 자유와 인도와 정의의 문제를 추궁함도 나의 일이다. 순전히 제 한 몸 제 일만 생각하는 에고이스트는 부끄러워하라! <아우구스티누스>
늘 원대한 포부가 나를 인도하고, 깊은 사랑이 나의 행동을 인도해야 한다. 조그마한 목전의 감정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얕은 생각이 나의 행동을 명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상>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족적을 보라. 그들의 걸어 온 길은 하나같이 괴로움의 길이며 자기 희생의 길이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할 수 있었다.
청년들이여, 결코 돈에 대해서 욕심을 갖지 말라! 그대의 이상을 돈과 관련시키지 말라! 돈에는 어딘지 부도덕성이 있다. 돈은 사람의 성품을 얕은 곳으로 끌어내릴 뿐이다.
돈 있는 자는 더욱 돈을 탐할 것이며, 그 돈을 잃어버리지 않게 노력 부심하기에 바쁠 것이다. 그의 관심은 돈에만 집중되고, 자연히 그 내면생활은 텅 비고 말 것이다.
그대 눈에 눈물이 쏟아지지 않고는 진리의 골짜기를 보지 못할 것이며, 그대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픔을 겪지 않고는 내면생활을 밝히지 못하리라! 슬픔과 괴로움 속의 기쁨을 모르고는 아직 인생의 지혜에 도달치 못한 것이며, 참된 인생을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오늘은 나쁘다. 내일은 더 나쁠지 모른다. 거기에 대한 투쟁의 과정이 인생의 나그네 길이다. 안락과 행복은 인생에서 모든 적극성을 빼앗아 갈 뿐이다. <레싱,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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