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나와 남과 사회-남은 또 하나의 나다

如岡園 2007. 11. 22. 10:32

 남한테 너그럽게 하고자 하면서도 막상 너그럽지 못함은 남을 잴(計)때 자기를 표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내 자신은 이러저러한 경우에 예의를 갖추고 경우가 바른데 그는 무례하고 경우가 바르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자기의 가능성을 표준 삼아 남의 미흡한 것을 탓하지 말라! 그러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자기보다 얕은 사람에게 너그럽지 못한 것이다. 현명하고 도량있는 사람은 결코 자기를 표준 삼아 남을 심판하지 않는다.    <동양명언>

 

 나는 오늘도 말이 많고 이기적이며 또는 배은망덕의 인간들을 대해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인간들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란 상상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괴롭게도 한스럽게도 생각하지 않는다.    <마카스 올리류스>

 

 남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면 남도 나를 의심하리라. 남한테 속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 남을 속이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경행록>

 

 사람은 오늘만 만나고 다시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잘못이다. 어디서 어떠한 경우에 다시 만날지 모르는 것이니 누구에게나 은혜와 의리는 널리 베풀어야 한다. 내일 다시 보지 않으리라고 원수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 원수와 좁은 길목에서 마주쳤을 때 피하기 어려울 경우가 생길 것이다.    <경행록>

 

 조그만 병을 괴롭다 하며 못참고, 조그만 분한 일을 원통하다고 못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사람은 앞으로 어떠한 큰 일에 부닥칠지 모르는 것인데, 그 큰 일을 당해서 어떻게 감당하려는가?    <경행록>

 

 무슨 일이든지 복수를 하려고 하지 말라! 복수는 자기 자신을 그와 같은 위치에 떨어뜨리는 것이 된다. 그리고 적과 싸우려거든 먼저 자기 자신의 약점과 싸워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은 적이 강해서 진다기보다 그 자신에게 스스로 먼저 져버리는 수가 많다.    <에픽테토스>

 

 남에게 한 가지 친절한 일을 해 주고 은근히 채권자와 같은 마음으로 그 보답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좋지 않다. 또 그러한 친절은 상품과 같이 거래하자는 것이 되어버린다. 친절을 친절로서 사려면 어디까지나 순수해야 한다. 그 속에 아무런 목적도 들어서는 안된다. 친절 그 자체가 목적이라야만 한다. 다른 사람의 그릇된 행위에 대해서 가혹하게 하지 말라! 그대 자신도 그릇된 행위가 있었던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그대도 그 사람과 무엇이 다르랴! 비록 어느 종류의 그릇된 일을 삼가고 있다 하더라도, 그대의 성품 속에는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일면이 숨어 있는 것이다. 마음이 약하거나 세상의 평판을 두려워하기 때문이 아닌가.    <아우구스티누스>

 

 남의 좋은 점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남을 칭찬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남을 자기와 동등한 인격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괴테>

 

 자기 자신을 알려거든 남이 하는 일을 주의해서 잘 보라! 다른 사람의 하는 일은 내가 할 일에 대한 거울이다. 또 다른 사람을 알려거든 그 사람을 위해 주고, 또는 이해하려거든 먼저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 보라! 내가 남에게 원하고 싶은 것을 자기가 먼저 베풀도록 하라!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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