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남과 나와의 거리

如岡園 2007. 12. 12. 10:25

 사회생활의 무슨 일에나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써는 할 수 없고 지지자나 협조자를 얻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고 특별한 개인적인 은혜를 팔아서 내 편이나 협조자가 될 사람을 만들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것보다는 올바르게 여론을 일으키어 그 여론의 힘으로 지지자를 얻는 것이 떳떳할 뿐 아니라, 생명이 길다. 그리고 새로 지기(知己)를 얻고, 친구를 만드는 것보다는 오래 전부터 아는 친구나 지기(知己)와의 사이를 한층 친밀히 하는 것이 좋다. 표면에 뛰어난 명예를 세우는 것보다는 숨은 덕을 뿌려 놓는 것이 현명하다. 또 남의 지지를 얻으려면 비범한 일을 하려고 서두는 것보다 평소에 실수 없도록 주의하고 근신함이 효과적이다.    <채근담>

 

 나 혼자 잘나기를 바라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보통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남보다 잘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차라리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현명하다. 자기 혼자 잘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남을 밀치고 남의 결점을 꼬집고 싶어한다. 남의 인격을 존중할 줄 모르고 남의 결점만을 꼬집고자 하는 사람은 좋은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 자신의 발전을 기대하지 못한다.    <라 루시푸꼬>

 

 남의 조그만 과실을 책망하지 말고, 남이 숨기고자 하는 비밀을 파내지 말 것이며, 그리고 나에게 대해서 악하게 한 지난날의 남의 잘못을 잊어버리지 않고 마음 속에 넣어 두어서는 안된다. 이 세 가지 일을 명심하고 실행한다면, 자연히 자기의 성품을 덕스럽게 키우고 남의 원한을 사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채근담>

 

 싸움을 삼가라! 누구든지 무리하게 설복시키려고 하지 말라! 오히려 반발심을 줄 뿐이다. 못을 두들기듯 의견이란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깊이 들어가고 만다.    <스피노자>

 

 입 속에 피를 뿜고서 남의 얼굴을 향하여 뱉는다면 먼저 내 입이 더러워질 것이다. 이와 한 가지로 남을 저울질 할 때, 먼저 내가 그 저울에 달릴 것을 조심하라! 남을 상케 하는 자는 먼저 그 스스로가 상할 것이다.    <강태공>

 

 인간은 다른 사람의 마음 속을 일일이 알지 못하므로 해서 불행하게 되는 일은 오히려 드물다. 그러나 자기 마음의 운동을 살피지 않는 사람들은 반드시 불행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

 

 남의 기분이 어떠한가, 또 남의 생각이 어떠한 것인가, 이것을 관찰하고 선처할 수 있다면 더욱 좋지만, 그러나 그것보다도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속에 지금 어떠한 생각이 깃들고 그 마음이 어떠한 운동을 하고 있는가, 이것을 살피고, 늦출 것은 늦추며 여밀 것은 여미고, 건더기는 버리고 올바른 것을 취하고, 빗나간 것은 바로잡는 점에 있다. 행동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그 마음의 위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니, 늘 마음의 위치가 제 자리에 옳게 자리잡고 있는가, 이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떠한 행동도 갑작스러이 나오는 일은 드물다. 생각과 마음을 거쳐서 나온다.    <채근담>

 

 나에게 좋게 한 사람에게 좋게 대하기는 쉬운 일이다. 나에게 별로 좋게 한 일이 없는 사람이나, 또는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에게는 냉정한 태도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진실이란 하나의 주고 받는 보답행위만은 아니다. 그것은 선생님이나 부모 앞에서는 공부를 하고 저 혼자 있을 때는 공부를 안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것이다. 진실은 장식품이 아니라, 내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다. 이해관계가 있고 없고 남이 보고 안보고간에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행동을 다스리는 것이 진실이다.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 친절히 하는 것을 무슨 손해나 되는듯이 생각하는데, 진실은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고 나를 건사하는 것이다. 진실에서 떠날 때 우리의 마음 속은 어두워진다. 마음이 어두우면 먼저 자기 자신을 해하게 된다. 또 가장 강한 사람이란 가장 진실한 사람이다. 재물도 권세도 결국에 가서는 진실 앞에 굴복할 뿐이다. 유창한 웅변도, 서투르나마 진실을 담은 말만큼은 사람을 움직이지 못한다. 또 진실은 모든 지혜와 슬기의 원천이다. 누구나 그 마음이 진실치 않으면 그 지혜도 흐려질 뿐이다.    <미상>

 

 당신을 칭찬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나쁘게 비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차라리 칭찬하는 사람보다는 당신을 나쁘게 비평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라! 당신을 험담하는 사람의 말에도 진리는 있다. 물이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듯 신의 가르침도 그 마음이 얕고 겸손한 사람에게 들리는 것이다.    <서양명언>

 

 군자는 사람을 사귈 적에 물과같이 담(淡)하게 사귀고, 소인은 사람을 사귈 적에 그 당장은 꿀물과 같이 달콤하게 한다. 담담한 교제가 오래 가고, 시비와 원한이 깃들지 않는다. 군자는 오래 사귀어도 늘 그 사귐이 담백하고 예절이 바르다.    <동양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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