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슬픔이나 불쾌한 감정의 근원

如岡園 2010. 7. 10. 10:44

 인생에는 사람의 지혜로써 피할 수 없는 불행이 있다.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피할 수 있는 불행에 대해서다. 천재지변, 전쟁, 이런 것을 빼놓고 대부분의 불행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내부 조건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인위적인 불행은 생존과정에서 오는 불가항력적인 불행보다도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불행하거나 또는 불행의 의식이 있다면,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의 세계관이나 인생관을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도덕관이나 윤리관이 어떠한 것인가 살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그날 그날의 생활습관이 어떠한 것인가 살펴보라! 아마도 불행의 중요한 원인이 그 속에 들어 있을 것이다.    <버트란드 러슬>

 

 당신의 눈물, 그리고 슬픔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해 보라! 여러가지 이유를 붙일 수 있고, 여러가지 구실을 세울 수 있겠지만, 그 근본을 따져보면 당신이 어떠한 이익을 놓쳤거나 혹은 허영심 때문인 것을 발견할 것이다. 욕심과 허영심을 떠나면 우리는 지금 당장에라도 명랑해질 수 있다.    <라 로시푸꼬>

 

 피로가 계속되면 사람은 쉬이 늙는다. 피로하거든 쉬어야 한다. 대개 사람이 피곤한 것은, 실제에 있어서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보다는 정신적으로 피곤을 느끼는 적이 많다. 기분좋게 순조롭게 일했을 때는 많은 일을 해도 과히 피로하지 않으나,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또는 잘 안되는 괴로운 일을 했다면 짧은 시간에도 피로가 온다. 초조, 고민, 이러한 심리상태가 피로를 가중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비록 급한 일이라도 성급히 초조하게 서둘지 말아야 한다. 천천히 쉬운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카네기>

 

 사람의 마음은 단지 머리, 즉 두뇌활동의 산물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무섭다는 판단이 우리를 무섭게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도망치니까 무섭기도 한 것이다. 어느 것이 옳은가, 그 시비를 논할 필요는 없다. 오늘의 심리학은 그 두가지 경우를 다 옳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을 침착하게 가지면 공포감을 물리칠 수 있고, 웃는 표정을 하면 노여움을 물리칠 수 있다. 두뇌의 작용과 함께 육체적인 작용이 또한 우리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감정이나 또는 슬픈 감정을 없앤다면 마음 속에서 체념하는 동시에 육체적으로는 다른 운동을 개척해 보면 좋다. 때로는 육체의 조건이 우리의 마음을 결정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극장이나 기차 안에서 자리가 비좁으면 불유쾌하다. 몸을 움츠리고 있어야 하니까 기분이 밝지 못한 것이다.    <알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