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자기가 내린 판단에 결박 당하지 말라

如岡園 2010. 5. 10. 08:04

 까마귀 우는 소리를 불길하다고 하지만, 까마귀는 다만 그의 천성의 울음 소리를 내었을 뿐이다.

 까마귀의 울음은 당신에게 아무것도 고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까마귀 소리가 불길한 것이 아니고 까마귀가 울면 불길하다고 믿는 사람이 언짢은 것이다. 불길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떠한 판단을 삼가야 한다. 자기가 내린 판단에 자기가 결박을 당하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까마귀 우는 소리는 불길하다' 는 이러한 판단에 구애받지 않고 있다면 까마귀의 지저귐도 당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에픽테토스>

 

 쓸데 없는 상상을 버려라! 사람은 그가 실지에 당한 고민보다는 상상에서 얻는 고민이 훨씬 크다. 불행한 상상으로 현실을 휘덮지 말아야 한다.    <죠지 쿠룩>

 

 당신이 지금 근심하는 일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라! 누가 나를 원망하고 있는지 모른다! 또는 무슨 일이 실패할지 모른다! 혹은 도둑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이런 걱정이거든 지금 당장 떨어버리라! 현재 아직 나타나지 않은 불확실한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할 것은 없다. 불행의 가능성을 미리 생각하고 걱정한다 해서 좋게 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다만 심신을 소모하고, 오늘 할 일에 지장이 될 뿐이다.

 사람이 공상이나 또는 불확실한 일에 대한 걱정을 떨어버린다면, 현실적으로 걱정될 만한 일은 그다지 많은 것이 아니다.

 걱정의 99%는 오늘의 일이라기 보다는 내일이나 장차의 일들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미 저질러진 불행에 대해서 자꾸 근심하는 것도 졸렬한 노릇이다. 엎질러진 물은 그릇에 다시 돌아올 수는 없다. 걱정하고 괴로와한다고 전과 같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걱정해도 소용 없는 걱정으로부터 자기를 해방시키라! 그것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가장 가까운 길이다.    <카네기>

 

 기분 상하는 일은 될 수 있는 한 머리에 두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런 감정은 쓰레기와 같이 쏟아버려야 한다. 우울하게 만든 일은 생각해 보면 쓸어버려야 할 쓰레기 이상의 것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구름 낀 하늘모양 찌푸리고 다니는 것이다.    <알렝>

 

 귀찮은 일이다, 괴로운 일이다 하고 생각하는 것이 그 일을 괴롭게 만든다. 즉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흥미를 잃고 고통스런 일을 견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인 상태가 고통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지, 실지 육체상의 고통이나 괴로움이 큰 것은 아니다. 다정한 사람하고 걷는다면 십리 길도 멀지 않다. 가기 싫은 길은 오리 길도 멀다. 일이란 본래 육체로 하는 것이지 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글씨는 쓰더라도 먼저 손을 놀려야 한다. 일의 시초는 육체의 발동에 있다. 처음부터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짊어진 것같이 생각하는 것이 괴로움의 원인이다. 무엇을 해야겠다고 마음은 있으면서 막상 시작은 못하고 망서리는 사람이 있는데, 먼저 손발을 놀릴 필요가 있다. 손발을 놀리면 자연히 일은 시작에 들어서고 진행이 된다. 머리 속에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말고 가볍게 손발을 놀릴 것이 중요한 일이다.    <카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