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교만은 나를 썩힌다

如岡園 2012. 5. 7. 19:20

 사람의 성품 중에 가장 뿌리 깊은 것은 교만이다.

 나는 지금 누구에게나 겸손할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교만이다. 자기가 겸손을 의식하는 동안에는 아직 교만의 뿌리가 남아 있는 증거이다    <프랭클린>

 

 한 마리의 사슴이 목이 말라 호숫가로 물을 마시러 갔는데, 이 때 사슴은 물 속에 비친 제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나무 가장귀 모양 여러 갈래로 뻗친 제 뿔을 그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의 가느다란 다리를 보았을 때, 다리는 왜 이다지도 보기 싫은가 하고 한탄했다. 

 "이런 다리는 없는 것만 못하다!"

 사슴은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슴을 잡아먹으려고 쫓아 왔다. 

 사슴은 그 소용 없는 물건이라고 핀잔을 주었던 가는 다리에 의지하여 숲 속으로 뛰었다. 그러나 그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뿔이 나무 가장귀에 걸려서 가엽게도 사슴은 사자의 밥이 될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불쌍한 사슴은 이렇게 한탄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욕만 하던 다리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자랑으로 알았던 뿔 때문에 이 모양이 되어 버렸구나!"    <이솦 이야기>

 

 벼란간 돈 운이 틔어 부자가 되었다고 남을 눈 아래로 보지 말라! 삼간 초옥 조그마한 부엌에서도 조석으로 불은 타고 연기는 나오고 있다.

 재물 뿐 아니라 재능도 한 가지다. 자기에게 다소 재능이 있다고 거만해서는 안된다. 자기만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제각기 자기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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