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한 뒤에는 기쁨이 있다. 그 일이 어려운 일이면 어려운 일일수록 그 뒤에 오는 기쁨은 큰 것이다. 일한다는 것은 그 자체 속에 도덕과 행복이 들어 있다.
일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신의 힘이 생기는 것이다. 그 힘은 전지전능한 신이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사람이 그가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을 하고 있을 동안에는 그 사람 속에 고귀한 것에 대한 눈이 띄어지고 그리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지식의 벌판으로 불리어 들게 한다.
참된 지식은 일과 결부되어 있으며 일을 떠난 지식은 구름 속을 헤매는 허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지 일을 하라! 그러면 모든 종류의 회의심(懷疑心)이 자취를 감춰버릴 것이다. <칼라일>
권문요로(權門要路)에 자리잡고 남보다 윗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은 적어도 신념을 굳게 지니며 일처리가 엄격하고 분명해야 한다. 이럴까 저럴까 망서리는 일이 많고 흐리멍덩한 태도는 위신을 잃게 된다.
그러나 그 마음씨는 평소에 온화하고 냉냉해야 하며 누구한테나 다정한 감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엄격하고 격렬하다면, 벌떼나 왕파리 같은 소인배(小人輩)들의 원한을 사서 그들의 독있는 바늘에 찔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사의 이익을 위해서 권력을 이용하려고 덤벼드는 무리들과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채근담>
무슨 일이든지 어느 한 가지 일에 능통하라!
한 가지 일에 능통하지 못하고는 한 가지 지혜도 자라지 못하는 것이다. <경행록>
모든 직업은 동시에 노동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한, 사람은 노동하는 것으로 태어난 것이다. 노동이란 생명의 명령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한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아침에 수저를 놓자마자 밤에 잠잘 때까지 쉬지않고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활동하고 노동하는 것이 인생이다. <미상>
노동은 가장 좋은 것이며 또 가장 나쁜 것이기도 하다. 자유스런 노동이면 좋은 것이고, 예속된 노동은 매우 나쁜 것이다.
가령 노동자가 자기 손으로 얻은 재료로써 틈틈이 집을 짓는 일이 있는데 그러한 노동은 그에게 대단히 즐거운 것이다. 그의 노동의 결과로써 된 조그만 집은 궁전만 못지않게 그에게는 귀한 것이다.
왕자의 궁궐도 왕자 자신이 계획을 세워서 지었다면 왕자는 남의 계획으로 지어 준 것보다 훨씬 큰 행복을 느낄 것이다. 특히 문짝이나 벽에 제 손으로 못질한 자국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면 그 행복은 훨씬 큰 것이다.
가장 나쁜 일은 자기의 의사에도 없는 일을 억지로 하는 데 있다. 자기 의사를 발동하지 못하고 남의 간섭과 방해가 많아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는 일이다. 가령 반찬을 만들고 있을 때, "쓰레기를 먼저 버려라! 소제를 먼저 하라!" 하고 자기 의사의 계속적인 발동을 할 수 없는 간섭 밑에서 하는 일은 불행할 것이다. <알렝>
먼저 가까운 의무부터 행하라!
한 가지 의무를 지체한다면 일곱 가지의 새로운 의무가 덧붙어 온다. <킹즐리>
참된 음악가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며, 참된 정치가란 정치를 즐기는 사람이다.
모든 즐거움은 힘 즉, 활동을 전제로 한다. 활동이 없는 곳에 즐거움이 있을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
관직이나 공직에 있는 사람에게 훈계하는 두 가지 말이 있다. 그 마음이 공평 무사하면 절로 밝은 지혜를 얻으리라! 그 마음이 청렴 결백하면 절로 위엄을 얻으리라. <채근담>
여름 밤 불 속에 뛰어드는 날벌레를 어리석다 하지만, 처세에 있어서 남보다 잘난 척하고 덤벙거리며 앞서는 것은 불 속에 뛰어드는 벌레의 운명을 밟기 쉽다.
지혜로운 사람은 뜻은 높이 지니되 행동은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이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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