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의 글B(논문·편글)

젊은날의 비망록에서(14)

如岡園 2019. 10. 24. 18:06

군중 속에서 외로움이 두드러지는 것은 웬 일일까? 사람들은 군중 속에서 자기를 투입하여 전체의 하나가 되어 安堵한다. 축제일이나 구경거리가 생겼을 때 사람은 다투어 거리에 나와 군중 속에 섞인다. '혼자'라는 것은 무서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또 '혼자'이기 때문에 內省하고 내성하기 때문에 人間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配役>


형형색색이면서 시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들이 있었다. 개성적인 진실만을 쫓으려는 삶에까지도 시대의 그림자가 길게 뻗어 있는 것을 뼈아프게 느꼈다. <配役>


공포만이 너희들을 순종케 하고 약간의 선의가 도리어 너희들을 반항적으로 만든다면 우리들은 방법의 선택을 고쳐 생각지 않으면 안될지도 모른다. 우리들은 너희들에게 자유와 행복을 주는 입장에 서 있지 않다. 유감이지만 이건 사실이다. 우리들이 너희들과 접할 수 있는 것은 최저한도의 人間의 條件 범위 내에서다. <人間의 條件>


똑같은 매일이 아니고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生活


1962年 12月 17日 憲法改定國民投票 


線이라는 것은 點이 이어진 것인데 이 線을 一次元이라고 하지. 이 線은 아무리 一次元의 방향 즉 線의 방향으로 연장시켜두 線은 언제까지나 線이오. 이것을 그러지 않고 옆으로 이동시키면 거기에 面이 생기는데 이것을 二次元이라고 하오. 이 面은 面이 되는 방향, 바꾸어 말하면 二次元의 방향으로 아무리 넓혀도 面은 어디까지나 面이어서 二次元에서 벗어날 수가 없소. 이것을 面이 아닌 方向, 알기 쉽게 말해서 그대로 위로 들어올리면 그 軌跡으로 立體가 생겨나지 않겠소? 보통 공간이라고 하는 이것을 三次元의 세계라고 하오. 그러면 四次元이란 어떤 것인가? 이때까지의 투로 말하면 三次元을 三次元이 아닌 방향 바꾸어 말하면 空間을 空間이 아닌 방향으로 이동 시켰을 때 거기에 나타나는 軌跡이 곧 四次元일 것인데, 세상에 그런 방향이 어디 있어. 上下도 아니고 東西南北도 아닌 방향? 상상할 수도 없지 않소? 그런데 科學者들에 의하면 時間의 방향이 그거라니까 妙하지 않소? 空間과 時間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한 줄로 이어진단 말이오.  ......................... 


헤브레아인---그들은 Cem族系에 屬하는 유목민으로서 파레스타인에 이주해 왔음. 헤브레아인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Jordan강을 건너왔다고 저 건너사람들이라는 他稱이고 그들 자신은 이스라엘(Israel) 즉 신을 위하여 싸우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으며 選民意識이 강하였다. 기원전 20세기경 Abraham에 인솔되어 서쪽 파레스티나에 이주. 1550 BC경 이들의 一部는 에집트 북부 나일강 下流로 이주하였으나 애급으로부터 견딜 수 없는 박해를 받았으므로 위대한 민족의 영도자 Moses에 따라 1200 BC경에 에집트를 탈출하고 여러 지방을 방랑하다가 옛 고장인 Canaan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 한다. 이 동안 그들은 아라비아 사막을 헤매다가 Sinai  山上에서 모오제의 10戒를 얻음. Jehovah를 최고 유일신으로 하고 가나안을 중심으로 하여 1055 BC경 Saul을 국왕으로 왕국을 건설, 예루살렘을 수도로 함. 다위드--솔로몬 학예장려. ZION 언덕에 신전과 왕궁 건립. 솔로몬 死後(935 BC) 동란이 발생하고 北의 이스라엘과 南의 유데로 민족분렬. 이스라엘은 神像을 봉사하고 이에 예배. 유데는 모든 우상을 떠나 신 만을 믿음. 722 BC 이스라엘은 앗씨리아에, 유데아는 신바비로니아에 멸망. 국민은 바비론에 유수. 그 후 머잖아 신바비로니아가 폘샤에 망하자(538 BC) 유대인은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옴(444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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