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熟語 神話傳說

기독교의 설화(1) 山上의 垂訓/땅의 소금/솔로몬의 榮華

如岡園 2020. 8. 11. 21:11

          # 山上의 垂訓

 

 예수는 선배 예언자 요한이 붙잡혀서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의 해변가로 갔다. 그는 病人을 고치는 등 기적을 행했으므로 그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제자도 생겼다.

  어느날 예수는 제자들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거기 앉아 다음과 같은 교훈을 들려주었다. 그것이 유명한 <山上의 垂訓>이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느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느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이것은 眞福八端이라고도 일컬어지는 것으로 인간의 참된 여덟가지 福樂을 말하고 있다. 그 첫번째 <마음의 가난한 자>란 물질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인 富를 추구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

 산상의 수훈은 眞福八端을 기본으로 해서 그리스도의 제자된 자의 생활에 응용해서 해설을 하고 있으며, 또 구약시대의 율법 및 해설과 이 원리를 비교해서 상위점을 밝히고, 나아가서 진정한 천국과 구원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하여 사랑만이 모든 德의 결론임을 설명하고 제자들에게 이를 실행할 것을 명한 것이다.

  이 章에서는 다음과 같은 엄한 교훈을 읽을 수 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악한 자를 대적치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편 뺨을 치거든 왼 편 뺨도 돌려대라."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산상의 수훈은 기독교 윤리의 근본이자 크리스트의 天啓眞理와 교양의 要綱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5~7장)

 

          # 땅의 소금

 

  예수는 山上垂訓 가운데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이 다만 밖에 버리 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升)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소금은 防腐性, 保有力, 調味力을 가지는 것이기에 신도가 사회도덕을 純化 高揚시키는 모범이 되도록 예수는 소금에 비유한 것이다.

  여기서 '세상의 빛'이라는 것도 땅의 소금이라는 말과 거의 같은 뜻으로쓰여진 것으로 세상의 師表가 되라는 의미이다. (마태복음 5장 13절)

 

          # 솔로몬의 榮華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랴.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에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 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옷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있는 자들아......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24절 이하)

 이 중에서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것과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대목이 특히 유명하다.

 여기서 에수를 無神文化의 한계를 일러주고, 사람들의 근심을 꾸짖고 뭣보담도 우선 천국과 그 의로움을 찾게끔 깨우쳐 주고 있다. 그러면 '가진 영화를 누렸던 소로몬'의 영화란 어떤 것인지 구약에서 찾아보자.

 솔로몬의 아버지는 유명한 다윗왕이며 어머니는 바데시바라는 원래 다윗의 부하의 아내였던 사람이다. 다윗에게는 많은 처가 있었고, 자식도 많았다. 솔로몬은 그 막내였다. 솔로몬이란 이름은 히브리어로 '평안에 가득찬'이란 뜻으로 다윗이 자기 아들의 治世가 평안할 것을 기원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솔로몬의 어머니인 바데시바라는 여인은 여간만 책략이 있는 사람이 아니아서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자로 하기 위하여 갖은 방책을 다해서 드디어 성공했다.

 솔로몬은 왕위에 오르자, 그 깊은 지혜와 교묘한 정치적 수완에 의해서 국민의 인망을 한 몸에 모았으며, 주위의 여러 나라를 병합시켜 이스라엘은 전에 없던 국력과 평화를 향유하게 되었다.

 그는 즉위 4년째에 아버지 다윗왕이 이루지 못한 대사업을 계획했다. 그것은 신전의 건축이었다. 이 건축에 동원된 인원은 3만, 자재운반인원 7만, 채석공 8만, 공사 감도관리 3천 3백이라는 대규모의 사업이었다. 신전의 내부는 순금으로 장식되었다. 이 건축은 완성하는데 7년이라는 세월을 필요로 했다. 계속해서 그는 자기의 주택을 세우고, 아내를 맞아들였다. 신전의 건축은 하나님을 기쁘게 했지만 아내를 맞아들인 일은 신의 뜻을 어기는 타락의 제1보였다. 왜냐하면 이 여인은 이방 빠로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이방의 여자를 좋아해서 그 왕비가 7백명, 첩이 3백명이나 되었다.

 하나님은 그 이방의 여인들이 이방의 여러 신을 궁정 내에 들여올까 저어하여 말렸지만 솔로몬은 그 충고를 듣지 않았다. 하나님은 진노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겠다고 말했다.

 솔로몬을 존경하는 여러 나라는 그에게 값비싼 재보를 바쳤고, 그는 또한 외국과의 교역으로 많은 이익을 얻어 나라가 점차 부강해졌다. 그의 왕좌는 전부 상아로 만들어지고 거기에 황금이 씌워졌다.

 여섯 계단에는 각기 금사자 한쌍씩을 두고, 금방패 5백개를 궁전의 장식으로 걸어두었으며, 식기는 모두 금으로 만드는 등 호화를 극진히 했다.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고 이방의 여인을 아내로 맞은 그는 이렇게 타락을 계속해서 그 화근을 자손에 끼쳤다.

 그러나 그의 현명함에 대해서는 예수도 '솔로몬의 지혜' 라고 인용할 정도여서, 그때문에 전도서, 잠언, 雅歌 등의 작자로도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