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熟語 神話傳說

佛敎의 說話(6)

如岡園 2020. 11. 23. 16:59

젊다 해서 가벼이 여기지 말라

 

  이 이야기는 舍術城 교외에 給孤獨이 精舍를 짓고 있을 무렵의 이야기다. 拘薩羅(고사라) 국왕 波斯匿(파사나아디)은 소문을 듣고 처음으로 붓다를 방문했다.

  대면을 하고 보니 붓다는 아직 白面의 청년이었다.

 "세존아, 당신은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노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대왕이여,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이승에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입니다."  

 붓다의 대답은 젊은 銳氣에 가득차 있었다. 그렇지만 拘薩羅王은 아무리 해도 이 白面의 청년이 그럴 수가 없다고 느껴졌다.

 "世尊아, 많은 제자를 데리고 사람들에게 스승이라 추앙을 받아온 沙門이나 婆羅門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富蘭那迦葉이라든가 末伽梨瞿舍羅, 尼乾陀若提子(당시의 유력한 여섯 사상가. 이를 六師外道라고도 일컫는데 여기서는 그 중의 세 사람의 이름을 들고 있다) 등이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느냐고 물으면 아무도 확실히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瞿曇이여 그대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出家한지도 오래지 않습니다."

  붓다는 29세에 출가해서 35세에 大覺을 성취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때 36세 아니면 37세였다고 생각된다. 그 청년 붓다가 無上等正覺(Anutara Samyak Sambodhi의 譯. 이것을 阿辱多羅三藐三菩提라고 音譯하기도 한다.) 즉 최고의 깨달음을 획득했다고 하는 것이다. 波斯匿王이 그것을 미심적게 여기는것도 일리 있는 일이었다. 왕의 물음에 대하여 붓다는 대답했다.

  "대왕이여, 젊다 해서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젊다 해서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이 네 가지 있읍니다. 대왕이여, 王族(크샤트리야)은 젊다 해서 가벼이 여길 수 없읍니다. 그리고 比丘는 나이 젊다 해서 멸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복을 당한 婆斯匿王은  붓다의 歸依者가 되어 종생토록 독실한 신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