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熟語 神話傳說

그리스도의 餘滴(7), 사탄/싼타크로스/三位一體

如岡園 2022. 8. 17. 22:13

          # 사탄

 

  히브리어로 '反對者'란 의미인데 악마의 우두머리이다. 그 전신은 權天使였으나 타락해서 악마가 되었다. 천사는 원래 하나님이 만든 것이었으나 그 중의 어느 것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고 악마라 불리워진다. 사탄은 이 세상에서 강한 악의 세력을 지니고 암흑세계의 권위이다. 

 성서 속에서는 베리알, 풸제브브, 아자젤, 레바이아탄, 아밧돈, 아폴류온, 아스모데우스, 메몬, 모록, 안티크리스트 등의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는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악마의 상징은 뱀, 용이고 그림에서는 박쥐와 비슷한 날개를 지닌 귀신으로 그려지고 있다.

 

          # 산타 크로스

 

 어린이를 보호하는 성인으로 알려진 성 니코라스의 영국에 있어서의 애칭인데, 화란語 Saint Xlaes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성 니코라스의 축일은 12월 6일로서 옛날에는 그 전일에 선물교환하는 습관이 있었으므로, 흰 수염을 단 산타크로스가 붉은 옷을 입고 장화를 신은 모습으로 선물보따리를 짊어지고 나타난다는 얘기가 전해지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청교도가 이를 전하여 크리스마스 프레센트를 주고 받는 습관과 결합되어 일반화된 것이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은 중세의 樂園劇에서 나온 것으로 창세기(1장9절)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를 본딴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가장 오랜 예는 1,600년경 북 도이취에서 보여졌다. 

 영국에서는 디켄즈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등의 영향으로 그 풍습이 퍼져 미국으로 건너간 것이다. 

 

          # 三位一體

 

 크리스트교의 근본적 사고방식으로, 창조주인 유일영원한 하나님이 세 개의 페르소나(位格), 곧 聖父(創造主)와 聖子(크리스트)와 聖靈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페르소나라는 것은 지혜와 자유의사를 지닌 독립의 존재인데, 하나님은 一體이며 동시에 三體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태복음 28장 19절에 크리스트가 제시한 바와 같이 하나님은 一體로서 , 세 개의 페르소나를 지니며 또한 神性은 유일한 것이므로 이것을 삼위일체라고 부르고 있다. 

 삼위일체의 깊은 뜻은 인간이 이것을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믿을 수는 있다. 

 "하늘에서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요한 1서 5장)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이 페르소나에 공통이지만 특히 '창조'는 성부의 것으로 성부를 창조주라 부르고, '救世'는 성자의 것으로 성자를 구주라고 부르며, '成聖'은 성령의 것이니, 성령을 '은총의 주'라고 부르고 있다.

 크리스트 신자는 성호를 그을 때,  '성부, 성자,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말하며 오른 손을 이마에 대고 다시 가슴에 내리며 왼편 어깨로 그어 三位一體의 깊은 뜻을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