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자 聖 요한
세례자 요한은 위대한 예언자요, 메시아의 선구자였다. 그가 洗禮者라고 불리어지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권위에 의해서 改心의 洗禮 의 새로운 의식을 가르쳤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주었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은 제사장 사가랴와 에리쟈벳의 아들이었다. 그는 청년시대를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으로써 스스로 준비를 하고, 그뒤 욜단의 골짜기에서 사람들을 위해 설교를 했다.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와 요단강 가 베다니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때에 예수가 갈릴리에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라 했다.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고 말했다.
그러나 예수는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하고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았다. 세례 요한은 그 뒤에 헤롯 안데파스 왕의 결혼의 부도덕함을 책한 죄로 四海 동쪽 마켈스성의 옥에 갇혔다가 斬首되었다.
# 솔로몬의 智慧
솔로몬 왕의 지혜에 대해서는 <列王記 上> 제4장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 주시기를 바닷가에 사장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급의 모든 지혜보다 나으며......"
솔로몬은 식물학에도 정통했었다.
"초목을 의논할새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말하고......" 라고 일컬어졌고, 또한 동물에 대해서도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 나라 사람들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몰려왔고, 여러 나라 왕들도 솔로몬의 말을 들으려 사신을 보내었다. 솔로몬의 문학적 재능은 천 오백 수의 시가와 삼천의 箴言을 만들었다.
구약성서의 <잠언>가운데에는 솔로몬의 作이라는 것이 상당량 숫자 들어 있는데, 학자들의 연구한 바에 의하면, 실은 그의 저작이 아닌 것이 많다고 한다. 또 구약의 '雅歌' 는 '솔로몬의 노래'라고도 불려지고 있는데 그 전부가 사랑의 노래이다. 그 가운데에는 읽는이로 하여금 한숨을 자아내게 하는 열렬한 것도 눈에 띈다.
여기에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해 보자.
두 사람의 창부가 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의 여인이 어쩐 일인지 같이 임신해서 사흘 간격을 두고 각자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뒤에 아이를 낳은 여인은 어떻게나 잠버릇이 나빴든지 어느 날 밤 곁에서 잠든 제 아들을 깔아 압사시키고 말았다. 그 여인은 재빨리 옆에 자고 있는 여인의 아이와 죽은 자기 아이를 바꿔치고 말았다.
아침에 눈을 뜬 다른 쪽 여인이 아이를 도려 달라고 하니 아이를 바꿔치기한 여인은 펄쩍 뛰면서 덮어씌웠다.
"아아니, 제 아이를 죽여 놓고 남의 애를 뺏으려 들다니......"
서로 핏대를 돋구어 싸워도 결말이 나지 않아 두 여인은 솔로몬왕에게 직소하게 되었다.
솔로몬왕의 앞에 나와서도 그 시비는 계속되었다. 잠자코 그것을 듣고만 있던 솔로몬 왕은 신하를 보고 명령했다.
"칼을 가져오라."
칼을 가져오자 솔로몬왕은 다시 명령했다.
"그 칼로 살아 있는 아이를 두 쪼각을 내어 하나씩 나누어 줘라."
그 자리에 시립한 여러 사람들도 어떻게 되려나 숨이 조마조마했지만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것은 그 어린 아이의 진짜 어머니였다.
그 여인은 필사적으로 왕에게 탄원했다.
"대왕님, 제발 그 아이를 칼로 짜르지 마시고 저 여인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다른쪽 여인은 냉혹하게 두 쪽을 내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이 입을 열었다.
"그 아이는 칼로 내리치지 말라는 여인에게 주어라."
국민들은 이 재판의 지혜를 하나님의 지혜라고 찬탄해 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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