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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餘滴(11), 예수 크리스트/原罪/최후의 審判

如岡園 2022. 12. 23. 16:58

                    # 예수 크리스트

 

 예수란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구제하는'이란 뜻이고, 크리스트란 '기름이 부어진 자'란 뜻으로, 대제사장, 왕을 의미하는 훌륭한 칭호이다.

 역사에 의하면 크리스트는 기원 4년에서 6년 경 유태의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어머니로 태어났다.

 잠시 동안 헤롯왕의 유아학살의 난을 피해 애급으로 갔다.

 헤롯왕이 죽자 聖家族(요셉, 마리아, 예수)은 귀국해서 북부 파레스티나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에서 살았다. 이곳 나사렛에서 예수는 설흔살에 복음을 민중들에게 전하기 시작할 때까지 양부인 요셉의 생업을 도우며 隱棲生活을 했다.

 그래서 예수는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현재 나사렛은 엔 나라시라는 지명이다.)

 예수는 그 후 공적인 생활에 들어가서 현재의 파레스티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기적을 행했다. 3년 뒤, 그는 로마의 관헌의 손에 체포되었다. 총독 빌라도에 의해 매를 맞고 가시면류관을 씌워진 채 조롱을 당하다가 선동을 받은 민중의 간청에 의해 사형을 선고 받았다.

 예루살렘 교외에서 예수는 두 사람의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죽은 지 사흘만에 예수는 자기의 예언대로 부활해서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있다가 오리브 산장에서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했다. 

 성서에 의하면, 천사나 제자들이 크리스트를 가리켜 '主'라고 부르고 있다. '主'란 물건의 소유주, 종의 주인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호와나 크리스트를 지칭할 때도 '주'라고 불렀다.

 구약성서에서는 '주'를 '야붸'라고 부르고 있다. 

 

          # 原罪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가 뱀의 꼬임을 받아 하나님의 규율을 어기고 범한 죄는 그 자손에게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다. 그래서 인간은 나면서부터 이 죄와 그 결과를 타고 난다고 한다. 이 죄를 기독교에서는 原罪라고 부른다. 

 에덴동산에서 처음에 하나님이 베풀었던 그 은혜는 잃어버리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채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모두 원죄의 결과이다. 

 그러나 예수가 그 죄를 대신 贖罪해 주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回心, 신앙, 洗禮에 의해서 이 원죄를 그 본질에 있어서   용서받게 되어 있다.

 크리스트교에서는 인간의 모든 죄악의 근원이 되는 죄악, 곧 오만, 탐욕, 邪淫, 질투, 貪食, 분노, 나태 등을 가리켜 일곱 가지 原罪라고 부르고 있다.

 

          # 최후의 審判

 

 기독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그 생애의 선악에 따라 하나님으로부터 각각 심판을 받는다. 그리하여 영혼은 각기 지옥, 연옥, 천국에 가게 되는데 이 심판은 私審判이다. 이 세상의 마지막에 가서는 영혼이 육체와 함께 나타나 모든 사람이 함께 그리스도에 의해 재판을 받는다. 그 심판이 公審判, 또는 '최후의 심판'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천국과 지옥 두 곳으로 가게 된다. 이것을 畵題로 삼은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미켈란제로가 로마의 시스티나 聖堂에 그린 것이 유명하다.